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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민영의 병원에서 민영의 병간호를 합니다.

수영은 오늘은 집에 갔다가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고 민영은 수영에게 거실에서 자지 말고 민영의 방 침대에서 자라고 합니다.

민영은 수영에게 자신이 많이 노력할 것이라 말합니다.

민영이 대학을 가고 혼자 생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수영이 더 살고 싶어 지도록 민영이 많이 노력할 테니 셰프도 쿠키도 없는 세상에서 함께 잘 살자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수영은 민영에게 자신도 많이 노력하겠다 대답합니다.

수영은 이제 모든 것이 끝이 났으니 돌아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정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온 수영은 난장판이 되어 있는 집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청소를 하던 수영은 민영의 교복을 발견하고 갑자기 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 집니다.

수영은 쿠키를 딱 한 개만 더 먹고 더 이상 먹지 않겠다며 쿠키 한 개를 다 먹습니다.

다음날 송진우는 서호수와 최수영이 말도 없이 결석하고 유성필은 모든 수업을 펑크내서 학교가 난리였다고 합니다.

최수영은 송진우에게 서호수는 잡혀 갔고 유성필은 죽었을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최수영은 이제 학교를 그만둘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학교에 나온 것은 하루 만에 학교에서 세 사람이 사라지면 일이 커질 것 같아서라고 합니다.

송진우에게 이은서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처리해 달라 합니다.

송진우는 서류 정리하는데 길게는 한 달이 걸릴 수도 있다 합니다.

최수영은 송진우에게 서류를 빨리 처리해 달라고 하며 이제 곧 시험이라 시간을 끌면 큰일 난다며, 쿠키에 중독된 학생들 때문에 수영은 호수 없이 절대 정한고에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수영이 화장실에 있는데 여자 후배들이 당장 쿠키 주문을 시작하라며 몰려와서 난리를 치고 그 모습을 박희진이 보게 됩니다.

박희진은 후배들이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물어보고, 수영은 후배들이 자신이 만든 예상문제를 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후배들은 박희진을 보자 그냥 화장실에서 나가 버립니다.

전교생이 최수영에게 쿠키를 사기 위해 수영만 쫓아다닙니다.

그런데 갑자기 학교에 서호수가 부상당한 채로 나타났습니다.

수영은 낮에 볼일이 있으니 민영에게 병실은 저녁에 들리겠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민영은 혼자 재활 중에 넘어지고 의사는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대한 대학 병원 재활 치료사도 민영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하며 빨리 회복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시간이 필요하며 의지로 급하게 무리한다고 급하게 낫는 것은 아니라고 조언합니다.

재활 치료사의 조언을 듣던 민영은 갑자기 쿠키 비닐봉지 소리가 환청으로 들리기 시작해서 괴로워합니다.

민영도 쿠키에 이미 중독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호수가 다시 학교에 나타나자 수영이 깜짝 놀랍니다.

박희진 송진우 서호수 이은서가 s반 스터디룸에 모였고, 희진은 오늘도 유성필이 오지 않았다며 짜증을 내며 스터디룸을 나가버립니다.

송진우는 서호수에게 대체 어떻게 돌아왔냐고 묻고 서호수는 이제 세탁실도 정리할 것이고 더 이상 쿠키를 팔지 않을 것이니 이은서는 학교를 관두고 송진우는 진통제 처방받아서 버티라고 합니다.

송진우는 그 말을 듣더니 화를 내며 서호수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서호수의 얼굴을 폭행합니다.

송진우는 서호수에게 건방 떨지 말고 쿠키나 계속 만들라고 하고 서호수는 여태까지 송진우 부하 짓을 한 것은 송진우보다 약해서가 아니며 쿠키를 팔려면 송진우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니 이제 더 이상 송진우가 필요 없다고 꺼지라고 합니다.

서호수의 쿠키가 반드시 필요한 송진우는 넋이 나가 버리고 이은서는 서호수에게 대체 무슨 일인지 물어봅니다.

서호수는 최민영에게 안부 전해주고 덕분에 크게 한방 먹었다 전해달라 합니다.

서호수는 최수영에게 자신이 말을 하면 뭘 할 수 있냐 하고 최수영은 서호수를 도와주겠다 합니다.

서호수는 이제 와서 최수영이 자신을 왜 도와주냐며 도와주고 싶으면 당장 학교를 그만두라고 하며 제발 눈앞에서 꺼지라고 합니다.

최수영이 사라져야 서호수가 산다고 합니다.

조원주는 셰프의 영업 종료 통보를 받고 화를 내고 조원주는 실업자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조원주는 이렇게 황당하게 끝내는 것이 어디 있냐고 하고 셰프는 쿠키 영업이 종료도면 고객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니 조원주에게 몸을 피하라고 합니다.

셰프는 잠시 후 전체 고객들에게 영업 종료 문자를 보낼 것이라 합니다.

조원주는 셰프의 정체를 궁금해해서 셰프가 화가 나서 이러는 것이냐며 제발 이러지 말라고 하고 그때 갑자기 최수영이 세탁실로 들어옵니다.

조원주는 카메라에 대고 계속 셰프에게 애원을 하며 셰프가 없는 조원주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니 제발 영업 종료는 하지 말라며 오열합니다.

곽민준에게도 하이 쿠키 영업 종료 문자가 갑니다.

수영은 저녁에 민영의 병실로 와서 민영과 함께 tv를 봅니다.

수영은 애들이 너무 전화를 많이 해서 핸드폰을 아예 꺼놨고 내일 핸드폰을 아예 해지할 것이라 합니다.

수영은 진우에게 학교를 관두는 것도 잘 처리되도록 진우에게 서류 처리를 부탁했고, 이제 일이라도 구할 것이라 합니다.

수영은 공장, 편의점, 콜센터 같은 곳에서 일할 것이라 말합니다.

수영은 콜센터가 괜찮을 것 같다고 하고 민영은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수영이 민영의 병원에 가 있는 동안 학생들이 수영의 기숙사 방으로 잔뜩 몰려와 방 문을 두드립니다.

수영의 룸메이트 희진이 문을 열어주자 곽민준과 학생들 여러 명이 수영의 침대와 옷장을 뒤져서 하이 쿠키를 찾으려고 합니다.

곽민준이 하이 쿠키 하나를 발견하자 학생들이 서로 먹으려고 난리를 치고 민준이 필사적으로 쿠키를 지킵니다.

세탁실에도 학생들이 잔뜩 몰려와 난리를 칩니다.

서호수는 짹짹이 아저씨에게 며칠 동안 먹을 쿠키 가루를 주며 학교 밖에서 나가던지 갈 곳이 없으면 호수 집에 가 있으라 하네요.

호수는 짹짹이 아저씨에게 호수와 호수 엄마, 짹짹이 아저씨는 레시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서호수의 룸메 송진우는 서호수에게 학교가 서호수 때문에 난리라며 이런 상황에서 공부가 되냐고 물어봅니다.

서호수는 송진우를 쳐다보며 일단 송진우에게 3일 치 하이 쿠키를 세 개 줍니다.

수영은 고깃집에서 불판 닦는 일을 합니다.

고깃집 사장은 수영에게 고깃집 일이 처음인 최수영은 일주일간 급여 없이 교육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알려주고 수영은 그 이야기를 이제야 해주면 어떡하냐고 합니다.

사장은 수영이 고깃집 경력이 없으니 당연하다고 합니다.

수영은 고깃집에서 좌절하며 집으로 돌아오다가 집 앞에 떨어진 하이쿠키 가루를 발견합니다.

돈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괴로운 수영은 그 가루로 하이 쿠키를 다시 만들기로 하고 조원주에게 전화를 합니다.

조원주가 쿠키 기계를 수영의 집으로 가지고 오고 원주와 수영은 쿠키 재료를 반씩 나눠서 쿠키를 만듭니다.

원주는 일단 쿠키를 한 개 먹습니다.

정한 고로 돌아온 최수영은 하이쿠키 고객이었던 학생들에게 하이 쿠키는 영업을 재개했고 한 개에 600만 원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알리지만 학생들은 가격이 얼마여도 상관없이 당장 사고 싶다고 난리였습니다.

수영은 보수를 주지 않는 고깃집을 관두고 나와서 민영의 병원비부터 선불로 몽땅 내고 옵니다.

서호수는 기숙사에 돌아와 송진우의 옷장을 열어보고 자신이 줬던 세 개의 하이쿠키를 송진우가 하나도 먹지 않은 것을 보고 송진우에게 왜 먹지 않았냐 물어봅니다.

희귀병 통증으로 고통받는 송진우는 하이쿠키가 없으면 하루도 버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쿠키 재료가 모두 소진되고 최수영은 쿠키를 주문한 고객들 모두에게 쿠키를 판매하지 못했고 그중에는 곽민준도 있었습니다.

쿠키를 구매하지 못한 곽민준은 지금 당장 이 돈을 받고 당장 쿠키를 가져오지 않으면 오다현을 심하게 괴롭힐 것이라 소리를 지릅니다.

최수영은 곽민준에게 돈은 쿠키를 줄 때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고 곽민준에게 팔 쿠키가 아직 없다고 말하자 곽민준이 난리를 칩니다.

그때 갑자기 서호수가 정한고 복도에서 나타나고 최수영에게 쿠키를 왜 어떻게 다시 만들어 팔고 있는지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