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아파트 전셋값 1년 만에 반토막

지인 중에 자녀 교육 때문에 은마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있어 종종 은마 아파트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은마 아파트 일대는 초등학교 시험기간에도 단지 일대가 쥐 죽은 듯이 조용할 만큼 사교육 열풍이 대단한 곳입니다.

한국 최고의 사교육 시장인 대치동 초근접 아파트인 은마아파트는 폭발적인 전세 수요로 전셋집조차 구하기 어려웠던 곳이었는데, 1년 만에 전셋값이 반토막 났다고 합니다

 

은마 아파트 기본 스펙

은마아파트는 1979년 8월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2022년 12월 은마아파트 4층 101 제곱미터가 18억 5천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은마 아파트의 자세한 기본 스펙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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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 아파트 전셋값 1년 만에 반토막

대치동과 목동 등 명품 학군지들도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한파를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전세를 구할 수 없을 정도 전세 수요가 폭발했던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이사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임에도 전세 수요가 급감하며 전셋값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어플 아실에 따르면 2022년 12월 12일 기준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전세 매물은 8161건이었습니다.

이는 1년 전 5552건에 비해 46.9%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치동과 더불어 학군으로 유명한 양천구 목동의 전세 물건은 1년 전 870건에서 2220건으로 155.1%가 증가했습니다.

목동과 대치동은 원래 요즘 같은 겨울에 전세 수요가 폭발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학부모들이 미리 이사를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겨울은 조금 다릅니다.

연 2~3% 수준이었던 전세 대출 금리가 연 7%까지 치솟았고 그로 인해 대치동 학원가 아파트의 전세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세 가격은 최고 가격 기준으로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현재 전용면적 76㎡ 전세 물건이 은마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 중개 사무소에 보증금 4억 8000만~8억 8000만 원에 나와 있다.

작년 9월 같은 전용 면적 76㎡ 은마 아파트 전세 물건의 가격은 10억 원이었는데 2022년 12월 7일 5억 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습니다.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3단지의 전용 95㎡의 전세 보증금도 8억~9억 3000만 원 수준으로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3단지의 전용 95㎡의 2021년 12월 전세 보증금은 12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