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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구 신풍역 아파트 분석

by catzip 2023. 2. 3.

영등포구에 속하는 신풍역 주변 부동산 아파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신풍역은 서울 내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긴 합니다.

하지만 신풍역 주변에 지금은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 신길 파크 자이 아파트, 신길 센트럴 자이 아파트, 보라매 sk뷰 아파트 등 신축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풍역 주변에는 신길 뉴타운도 있습니다.

영등포구 신풍역 부동산 분석 

신풍역 부동산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신길 뉴타운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신길 뉴타운 사업은 서울시 뉴타운 사업지 중에서도 장위 뉴타운 다음으로 큰 사업지입니다.

대표 아파트로는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가 있습니다.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의 2022년 11월 실거래 기준 1개월 평균 시세는 15억입니다.

신길 뉴타운 사업과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

신길 뉴타운 사업은 지금은 다들 인정하는 성공한 재개발 사업입니다.

신길 뉴타운 대장 격인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는 2014년 11월에 분양했었습니다.

신풍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양 당시에 34평형이 6억 원 대였고 2017년 7월에는 가격이 8억 원이었습니다.

그랬던 아파트가 2021년에는 18억에 가깝게 거래되었습니다.

과거의 영등포 

1950~1960년대 강남 개발 이전에는 영등포가 서울의 중심지였습니다.

1950~1960년대에는 서울과 경기권에 두 개의 공장 벨트가 존재했는데 인천에서 영등포에 이르는 동서 방향의 지역과 영등포에서 구로, 안산 남쪽으로 이어지는 공장지대입니다.

지금은 영등포에는 공장은 없고 빌딩과 지식 산업 센터가 들어섰지만 1950~1960년대 영등포는 서울의 공업지이면서 중심지였습니다.

신길동은 지리적으로 과거 서울 중심의 배후 주거지였습니다.

주거지 자체가 낡았을 뿐 개발하면 충분히 가격이 높아질 것을 개발 전에도 예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영등포 양평동, 문래동, 당산동의 신축 아파트들의 시세가 높은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공장들이 많아서 주거지가 쾌적하지 못하고 주택들이 낡았던 것뿐이지 입지적으로는 원래도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신길 뉴타운 투자가 성공한 투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오세훈 시장의 '6대 재개발 규제 완화'  내용

  • 2025년까지 24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주거 정비 지수제를 폐지하고 공공 기획 전면 도입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단축한다고 합니다.
  • 주민 동의율을 받아내는데 민주적인 절차를 강화하고 확인하는 단계를 간소화하게 됩니다.
  • 재개발 해제 구역 중 노후 지역을 신규로 지정하고 2종 7층 일반 주거 지역의 규제를 완화하여 사업성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 매년 재개발 구역 지정 공모를 통해 구역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쉽게 말해서 정비 구역 지정을 간소화하여 용적률 혜택을 준 뒤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서울시에서는 2021년 12월 28일 창신동, 청파동, 공덕동 등 신속 통합 기획 재개발 구역 21곳을 발표합니다.

유리한 수익을 보장해줌으로써 재개발을 독려하겠다는 소리인데, 이러한 재개발 사업 관련 정책들로 영등포구가 주목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안산선 그리고 영등포구

2024년 말에 경기도 안산,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를 잇는 44.7km 지하철 노선인 신안산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신안산선으로 인해 영등포 지역의 교통도 좋아질 예정입니다.

신안산선은 최대 시속 110km 속도로 운행하는 광역 철도입니다.

노선은 Y자 갈래로 된 복선 전철입니다.

한 지선은 화성 송산역에서 광명까지 이어지는데 원시~시흥 시청 구간은 소시~원시선과 노선을 공유하며 시흥 시청~광명 구간은 월곶~판교선과 노선을 공유합니다.

다른 지선은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광명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화성 송산동과 경기도 안산, 시흥 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편해질 것입니다.

영등포구 쪽은 '대림 삼거리역~신풍역~도림 삼거리역~영등포역~여의도역'으로 연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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