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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마용성 부동산 용산구 :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

by catzip 2023. 2. 3.

마용성 부동산 용산구 부동산의 미래를 결정할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 관련 글입니다.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용산 역세권 개발을 확정 짓고 2007년에 서울시가 '용산 역세권 국제 업무 지구 조성 기준'을 마련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용산의 여러 개발 사업 중에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사업입니다.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은 한국 철도 공사가 용산역 근처 부지 약 17만 평에 국제적인 업무시설, 주상 복합 아파트, 호텔, 백화점 등의 복합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2012년 9월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2018년 6월 다시 해당 부지의 소유권이 한국철도공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용산 국제 업무 지구 

용산 국제 업무 지구는 용산역 철도 차량 사업소와 그 주변 지역이 재개발되면 탄생하게 될 대규모 업무지구입니다.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의 역대 개발 사업 중에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사업이었습니다.

2001년에 이곳이 국제 업무 지구로 지정됩니다.

2005년에 코레일이 생기면서 용산역 철도 차량 사업소와 해당 사업 관련 부지를 코레일이 이어받는데 당시 10조 원의 부채 중에서 절반가량을 같이 떠안게 됩니다.

이 부채를 갚으려고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을 진행시키게 됩니다.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립니다.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서울시가 강변북로를 지하 화하고 이 사업에 서부이촌동을 포함하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반대했고  용산 국제 업무 지구는 계획안을 몇 번 수정하게 됩니다. 

2007년 8월 서울시와 코레일이 합의하여 개발계획이 다시 정식 발표되고 삼성물산이 사업자로 지정됩니다. 

그런데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고 이사업은 다시 차질이 생깁니다.

결국 3년 뒤인 2011년에 다시 사업 정상화 방안이 발표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2013년 사업은 무산되어버립니다.

사업 실패 원인

서부 이촌동 주민이 엄청 반대를 했는데도 서울시가 무조건 밀어붙인 게 일단 첫 번째 원인입니다.

서부 이촌동을 포함하지 않고 원래대로 사업을 진행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서울시가 긁어 부스럼을 만든 셈입니다.

당시에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은 어마어마한 사업이었습니다.

선진국에서도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이런 사업을 무리해서 계획해두고 누가 돈을 더 낼 건지를 두고 몇 년간 다투기만 하고 공사 착공조차도 안 했으니 당연히 실패하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사업을 무리해서 계획했는데 금융위기까지 터졌고 당연히 금융위기에 취약해져서 한방에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용산구 부동산 향후 전망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은 2015년에 다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였고 2021년 당시 오세훈 후보 공약에 용산 국제 업무 지구 개발 사업 재추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 도시 개발 계획이 확정될 예정이고 2027년까지 각종 부지 공사가 착공되고 시설들이 설치 완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계획대로 되어서 미래에 이 개발 사업이 완료된다면 서울의 부동산 판도 자체가 뒤집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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