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이태신 정우성 정상호 이성민 육군참모총장 실존인물 누구/줄거리 내용 결말 스포주의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 감상 후기입니다. 스포 있어요.
서울의 봄 무슨 뜻
서울의 봄이란 민주화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일어났던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5월 17일까지를 말한다 하네요.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리뷰 스포주의
1979년 박정희가 저격당하고 전두광(배우 황정민)이 권력의 중심으로 나타납니다.
전두광이 누구 가명인지는 너무 잘 알겠는데요 ㅋㅋ
공관촌 정문에는 이태신(배우 정우성)이 나타났고 이태신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왔습니다.
정상호는 이태신에게 하나회에 대해 묻습니다.
전두광이 하나회 리더였기 때문입니다.
이태신은 정상호가 제안한 사령관 자리를 거절하네요.
민성배 중장(배우 유성주)은 정상호에게 전두광은 자신이 왕인줄 안다고 말합니다.
전두광은 정상호가 이태신을 요직에 앉힌 것이 불만입니다.
전두광은 수경사 리더에는 조금 더 세련된 사람이 적당하다고 하고 정상호는 전두광에게 상관하지 말라고 화를 냅니다.
이태신은 수경사 리더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 말합니다.
이태신은 전두광에게 박정희와 관련 없는 사람들을 전두광이 잡아다 고문할 필요가 있냐고 쏘아붙입니다.
정상호는 대체 왜 이태신이 수경 사령관직을 거절하냐고 하고 이태신은 정말 죄송하다 합니다.
정상호 배우 이성민 실존인물
이성민 씨가 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믿고배 이성민 씨예요.
정상호는 실존 인물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입니다.
대한민국 제22대 육군 참모총장이었네요.
실제로 정승화 총장은 전두환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계급이 17계급이나 강등되어 이등병으로 불명예 전역을 당했다 합니다.
한평생 뼛속까지 군인이었던 정총장에게는 최악의 처분이자 굴욕이었고 군인연금 수혜권까지 박탈당했다니 전두환 역시 슬애기..
국군 교도소를 남한산성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10년형을 선고받았다가 형집행정지로 출옥하여 출옥했다고 합니다.
정상호는 모든 권력을 전두광에게 줄 수 없다며 하나회 사람들이 수경사 요직까지 꿰찰 수 있으니 제발 수도 서울 수경사직은 이태신에게 맡아달라 합니다.
정상호는 또 한 번 간곡하게 이태신에게 수경사 리더직을 맡아달라 하고 결국 이태신이 수경사 사령관에 취임합니다.
수경사 이태신 부하는 수경사 내 하나회 골수분자들이 누군지 알려줍니다.
하나회 ㅋㅋ김영삼이 나중에 공중 분해시켜 버리는 저 시절 노답 단체이긴 하죠.
전두광이라는 가명을 뭐 하러 사용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영화 보면서 전두광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미국에서 전두광을 조심하라는 공문이 옵니다.
정상호는 수사 과정에서 돈이 나오면 국고에 귀속시키는 것인데 전두광이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자 전두광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말해줍니다.
전두광이 서열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전두광의 합수부는 모든 정보를 계엄 사령부에 보고해야 하는데 전두광은 그렇게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전두광은 서빙고 분실로 와서 임학주 중령에게 박정희를 시해하는 장소에 정상호가 있지 않았냐며 시해범 김동규와 정상호와의 관계를 밝혀내라 합니다.
정상호는 오국상 국방부 장관에게 전두광의 합수부를 해체시켜야 한다며 시해 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들을 데려다 고문하고 있다 합니다.
오장관은 전두광이 억지로 뇌물을 던져놓고 갔고 자신은 억지로 받은 뇌물에 손도 안 댔다 합니다.
전두광 자택에 노태건 소장이 찾아옵니다.
노소장은 정상호가 하나회 사람들을 전부 한직으로 보내버리고 있으니 대책을 세우자 합니다.
전두광은 합수부장은 자신이라며 정상호를 잡아가둘 수 있다 합니다.
전두광은 정상호가 김동규와 짜고 박정희를 죽인 것이 분명하다 합니다.
노소장은 계엄사령관 정상호를 전두광이 무슨 수로 쓰러뜨릴 것이냐고 합니다.
노소장은 전두광이 정상호에게 살려달라고 빌길 바란다 합니다.
통일주체 국민회의 선거에서 박정희 대행으로 최한규가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다음날 전두광은 계엄 사령관 정상호 연행 요구서를 노소장에게 보여줍니다.
노태건 소장이 누구 가명인지도 너무 뻔하게 보이네요 ㅋㅋㅋ
노소장은 어차피 다 전두광 마음대로 할거 아니냐며 짜증을 냅니다.
전두광은 노태건(배우 박해준)에게 박정희의 혁명을 자신이 반드시 이어받아 성공시킬 것이라 합니다.
전두광은 하나회 멤버들을 모아놓고 계엄 사령관 정상호를 체포할 것이라 공지합니다.
한영구(배우 안내상)는 실패하면 어떡할 것이냐 합니다.
전두광은 하나회 군인들을 모아놓고 다들 서울대 갈 만큼 공부 잘했는데 가난해서 육사 온 것 아니냐며 그런데도 우리보다 멍청한 사람들에게 권력에서 밀리고 억울하자 않냐 하며 쿠데타가 아닌 혁명으로 성공시키면 된다 합니다.
정상호를 그대로 두면 모두 군복을 벗고 은퇴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죠.
수경사 야포단 포 사격장에 하나회 일원인 문일평 대령(배우 박훈)이 이태신을 찾아왔습니다.
오늘이 전두광 생일이라 이태신을 초대하고 싶다는 말을 전달하러 온 것인데 이태신은 단칼에 거절합니다.
전두광은 이태신을 기다리며 12월 12일의 계획에 대해 문일평과 노소장에게 말해줍니다.
수경사에 이태신의 아내(배우 전수지)가 이태신의 속옷이랑 양말이 들어있는 짐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정상호가 전두광을 참모총장 집무실로 부릅니다.
정상호는 동해로 발령 난다는 소리를 듣고 전두광이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이해하지만 군대의 쇄신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 합니다.
연희동 요정에 이태신이 도착합니다.
이태신은 자신을 요정에 불렀으면서 전두광은 왜 없냐며 다시 필동으로 돌아가겠다 짜증을 냅니다.
하창수 대령과 함께 전두광은 착착 국무총리 공관까지 늦은 밤 도착합니다.
이태신은 요정에서 필동으로 돌아가려다가 결국 요정에 앉아있게 되었는데 전두광이 오지 않자 국무총리 공관실에 직접 전화를 걸겠다 합니다.
전두광은 최한규 대통령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이 시각에 자신에게 결재받으러 온 전두광을 보고 놀랍니다.
하창수(배우 홍서준)가 정상호를 김동규 사건 관련자로 연행하겠다며 끌고 가려 하고 정상호는 대통령이 그런 결정을 허락했다는 사실이 이상하다며 저항합니다.
결국 총장 공관 응접실에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정상호가 하나회 멤버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공관총 장관 공관에서 오장관이 몰래 지켜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이태신도 정상호가 연행된 사실을 요정에서 알게 됩니다.
최대통령이 결재를 하려 하지 않자 전두광이 최대통령을 은근히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육본에서는 최대통령이 안전한지 확인 전화를 겁니다.
이태신이 요정에서 급하게 수경사로 복귀합니다.
수경사 직원이 보안사 직원들에게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수경사로 왔습니다.
반란군은 대통령 재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헌병감 김준엽(배우 김성균)은 전두광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노태건이 경호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임중령을 바꾸라고 하더니 임중령에게 당장 전두광을 데리고 철수하라 합니다.
대통령 경호실장이 지금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임중령에게 제대로 보고하라 합니다.
경호실장도 하나회입니다.
최대통령은 계속 전두광에게 원칙대로 동의를 받아오라 말하고 보안사령관 전두광은 최대통령에게 결단을 내려달라 합니다.
그때 갑자기 경호실장이 들어와 보안사에서 전두광을 찾고 있다 보고 합니다.
밤 7시 55분 총리공관 경비대가 전두광 연행을 시도합니다.
참모차장 민성배(배우 유성주)는 이태신에게 전두광을 체포하려면 절차가 있고 확실하지도 않은데 일을 벌이지 말라며 전두광 체포를 취소시킵니다.
헌병감 김준엽이 민차장에게 반대의사를 말하지만 묵살당합니다.
임학주가 결국 체포당할 뻔한 전두광을 총격전에서 구출하고 총리공관을 탈출합니다.
이태신은 전두광이 탈출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고 민차장은 이태신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이태신은 반란군들 체포 명령을 내리며 반항하면 사살해도 좋다 합니다.
민차장은 지금 상황이 전시상황에 준하는 반란 상황이라며 진돗개를 발령합니다.
배송학(배우 염동헌)은 전두광에게 진돗개가 발령되었는데 이제 어쩔 거냐 다그치고 전두광은 이 정도에 뭘 그렇게 난리 치냐며 정상호 체포에 성공하지 않았냐 합니다.
주한 미국대사는 오장관에게 괜찮은지 묻습니다.
대사는 오장관이 왜 국방부로 안 가고 여기로 왔냐 합니다.
국방장관이 행방불명되었다며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
이태신이 전두광 쪽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전화를 한영구(배우 안내상)가 받자 이태신이 화를 내며 전두광을 바꾸라 합니다.
이태신은 화가 나서 전두광에게 당장 총장님을 육본으로 다시 모시고 다들 필동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합니다.
이태신이 배송학에게 뇌가 문드러졌다며 화를 내고 한영구는 전두광에게 빨리 상황을 어떻게 좀 해보라 합니다.
전두광은 아예 전쟁 상황까지 몰고 가려는 듯이 더 격하게 작전을 진행시킵니다.
이태신(배우 정우성)과 전두광(배우 황정민)이 첨예하게 대립합니다.
전두광은 하나회 군인들이 전부 쫄보고 노태건도 마찬가지라며 노태건이 자신을 좀 도와달라 애원합니다.
노태건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은 쫄보가 아니니 전두광을 도와주겠다며 하나회 멤버들에게 힘을 합치자고 말합니다.
노태건은 2개 연대를 출동시키겠다고 하고 전두광은 집에 갈 사람은 지금 가면 된다 합니다.
한영구도 전두광을 끝까지 돕겠다 합니다.
한영구(배우 안내상)는 전두광에게 이제 뭘 해주면 되는지 묻고 전두광은 한영구에게 자신과 함께 최대통령 재가를 받으러 가자 합니다.
노태건은 최전방 주둔 9사단 김장군에게 전방 부대를 서울로 빼라고 지시하고 김장군은 그럴 수 없다 하지만 노태건은 김장군에게 자신을 믿어달라 애원합니다.
다른 하나회 멤버 역시 2 공수에게 육군본부로 출동하라 지시합니다.
민차장은 2 공수가 육본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에 기겁합니다.
용인 제3야전군 사령부도 멘붕에 빠집니다.
고재영(배우 박원상)은 수기사와 26사단 출동명령을 내립니다.
이태신은 전두광 패거리가 반드시 영등포를 지나야 한다는 것을 떠올리며 작전을 짜보기 시작합니다.
수경사는 한강다리를 전면 봉쇄하기로 하고 제2한강교 즉 현재의 양화대교에 2 공수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제1한강교 제3한강교까지 이태신이 전부 막아놨습니다.
행주대교는 수경사 관할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태신은 경기도 고양에 있는 30 사단장 모상돈(배우 박정학)에게 그곳을 차단해 달라 합니다.
모상돈은 경비병력을 보강하고 확실하게 행주대교를 차단하겠다 합니다.
모상돈과 이태신의 전화를 반란군 통신감청실에서 감청하고 행주대교가 차단될 것에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모상돈에게 문일평이 바로 전화를 걸어 전화 통화를 모두 감청했으니 행주대교를 막으면 안 된다 협박합니다.
9사단이 서울로 진격합니다.
반란군(33 헌병대)이 총리공관을 장악합니다.
22시 전두광은 2차 대통령 재가를 시도합니다.
전두광과 한영구가 하나회 군인들을 데리고 최대통령에게 왔습니다.
최대통령은 국방장관 동의는 받았는지 묻고 한영구는 내전 상황까지 번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라 보고합니다.
제2공수가 행주대교로 경로를 바꿉니다.
행주대교 강북 검문소에 수경사가 도착했는데 바리케이드가 없는 것을 보고 뭔 일인지 물어보고 사단장이 바리케이드를 치우라고 했다는 소리에 이태신이 깜짝 놀랍니다.
최한규 대통령(배우 정동환)은 굳건하게 재가를 거부합니다.
모상돈은 이태신에게 하나회가 전부 감청을 하고 있어서 행주대교를 막지 못하겠다 말합니다.
수경사 이태신 부하가 보안사가 통신을 감청하고 있다는 게 무섭다 합니다.
2 공수 도희철(배우 최병모)은 자신을 포함한 군인들이 반란군으로 지목되자 조급해집니다.
행주대교 관측 보안사 요원이 2 공수가 행주대교로 곧 진입할 것이라 보고하고 노태건이 곧 끝날 것이라며 조급해하지 말자 합니다.
민차장은 2 공수에게 그만두라며 그만두지 않으면 군형법상 최고형에 처하겠다 합니다.
행주대교 한복판에 이태신이 혼자 서 있습니다.
이태신은 2 공수에게 행주대교를 건널 것이면 자신을 죽이고 가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태신은 투스타였기 때문에 2 공수 군인들이 겁을 내고 특전사령관은 2 공수에게 당장 복귀하라며 지금 2 공수가 서울로 이대로 가면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라 알려줍니다.
노태건은 이태신이 행주대교를 막아서 2 공수가 행주대교 남단으로 회군 중인 것을 보고받습니다.
반란군도 2채 재가에 실패했고 전두광은 2 공수가 행주대교에서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듣고 화를 냅니다.
전두광은 30 경비대 반란군 본부로 가서 도희철을 만납니다.
전두광은 도희철에게 직접 가서 2 공수 애들을 모두 데려오라 명합니다.
노태건은 23시 15분 하나회 조직망을 일제히 가동하여 이태신 쪽 사람들을 막지 않으면 우리가 진다고 난리 칩니다.
이태신은 3군 사령부로 직접 가보기로 하고 2 공수는 자대복귀 했습니다.
2 공수는 결국 도희철의 명령을 따라 다시 출동합니다.
2 공수가 육본으로 재출동하고 9사단도 육본으로 출동합니다.
수도권 진압군들은 이태신에게 지원 병력을 철회하겠다 보고합니다.
지휘관들이 개입하길 주저한다 하네요.
3군 사령관 고재영(배우 박원상)은 이태신에게 더 이상 돕지 못하겠다 말합니다.
26사단도 활동 중지합니다.
수도 기계 화보 병사단 역시 활동을 중지합니다.
8 공수여단도 출동을 중지합니다.
8 공수 여단장 박기홍 준장(배우 정형석)은 수경사령관 이태신의 전화를 받습니다.
8 공수를 서울로 이동시켜 달라는 이태신의 부탁을 박준장은 거절합니다.
박준장은 왜 8 공수가 총대를 메야하냐며 수적으로 너무 불리해서 안된다 합니다.
이태신은 서울로 가장 빨리 들어올 수 있는 부대는 8 공수뿐이라 애원합니다.
이태신은 8 공수가 서울로 와서 수경사와 협력하면 전두광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태신은 박준장의 군인정신에 애원하며 지든 이기든 끝까지 전두광과 싸우겠다 하고 결국 8 공수 박준장은 8 공수를 출동시키겠다 합니다.
8 공수가 서울로 긴급 출동하여 2 공수보다 먼저 도착할 예정이 되었습니다.
하나회는 8 공수에 인맥이 없다며 난리가 났습니다.
전두광은 난리 치는 하나회 장군들이 쫄보라며 비아냥댑니다.
전두광이 민차장에게 전화를 겁니다.
민차장은 전두광에게 어쩌자고 이런 하극상을 벌였냐고 하고 전두광은 정상호는 무사한데 하극상이하는 표현은 과장이라 합니다.
민차장은 전두광이 대통령 재가 없이 정상호를 연행한 것 자체가 반란이라 합니다.
전두광은 2 공수를 당장 부대로 복귀시킬 테니 민차장도 8 공수를 부대로 복귀시켜 달라 합니다.
전두광이 민차장에게 신사협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민차장은 2 공수가 먼저 퇴각하는 것을 보면 8 공수도 원대복귀 시키겠다 합니다.
8 공수가 서울 진입을 중지합니다.
8 공수 여단장은 민차장의 지시가 화가 났지만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전 사령관 공수혁이 육본 벙커에 전화를 겁니다.
공수혁은 민차장이 전두광과 신사협정을 맺은 것에 화를 내고 민차장은 공수혁의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립니다.
이태신도 민차장이 전두광과 협정을 맺은 게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8 공수는 민차장의 명을 따르네요.
0시 40분 2 공수가 행주대교를 장악합니다.
1시 5분 국방장관(배우 김의성)이 육본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헌병감은 국방 장관에게 당장 전두광 체포 명령을 내려달라 합니다.
헌병감은 육군참모총장이 납치당했으니 반란이라 합니다.
2 공수가 행주대교를 건너 육본 쪽으로 오고 있다는 전화가 육본에 걸려옵니다.
국방부 장관은 육본을 피해 달아나기로 합니다.
육본 중추 세력들은 수경사로 가기로 합니다.
헌병감은 육본 지휘 세력들이 육본을 전두광에게 내어주려고 하는 것에 심하게 화를 내지만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지휘 세력들은 육본을 버리고 가려고 합니다.
헌병감은 절대 육본을 내줄 수 없다며 총을 들고 애원하지만 장관은 급하게 육본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노태건은 육본 지휘세력들이 육본을 버리고 수경사로 도망간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1시 30분 반란군의 특전사령관 체포 작전이 시작됩니다.
4 공수 여단장 김창세 준장(배우 김성오)이 나타났습니다.
특전 사령관은 피하지 않고 특전사에 있을 것이니 다른 특전사 군인들에게 특전사를 떠나 몸을 피하라 지시합니다.
특전사 오진호 소령(배우 정해인)이 특전사 사령관 공수혁(배우 정만식)을 끝까지 곁에서 지킵니다.
오진호의 절친 김창세가 오진호에게 항복을 권유했음에도 오진호는 끝까지 공수혁 곁을 지키네요.
김창세는 공수혁을 체포하겠다고 하고 결국 육사 25기 오진호 소령(배우 정해인)은 전사했습니다.
공수혁은 김창세를 자식처럼 생각했는데 전두광에게 넘어갔냐 말합니다.
김창세가 이태신의 전화를 받아 공수혁이 체포되었으니 더 이상 아군끼리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않아야 한다 보고하네요.
1시 40분 2 공수가 국방부를 공격합니다.
하나회 장교가 육본 정문을 개방합니다.
국방부 지하 옷장 안에서 1시 48분에 국방장관이 발견됩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배우 김의성 씨가 연기를 너무 잘하네요 ㅋㅋㅋ
비굴 그 자체..
2 공수가 육본 지하 벙커에 진입했습니다.
전두광이 진짜 역사의 쓰레기라는 것을 이영화를 보면 적나라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멀었어요.
이태신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병력을 수경사 연병장에 집합시키고 반란군을 직접 진압하러 가자고 하지만 다들 말리는 분위기입니다.
이태신은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태신은 아내에게 오늘도 못 갈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이태신 아내는 이태신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무슨 일이 있는지 묻습니다.
이태신 아내는 아까 짐가방에 동대문 시장에서 산 목도리가 있으니 꼭 목에 두르고 다니라고 합니다.
이태신은 강동찬(배우 남윤호)에게 남은 병력수를 보고 받고 강동찬은 이태신에게 이제 그만 저항하자 합니다.
강동찬은 이태신은 할 만큼 했고 수령사에 있는 참모들도 다 하나회에 절반쯤 넘어갔다 합니다.
강동찬은 이태신의 아들이 공부도 잘하는데 봄 되면 아들 대학 입학식은 안 갈 것이냐 애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이태신은 눈동자가 흔들리지만 자신의 조국이 반란군인들에게 짓밟히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 합니다.
강동찬이 총을 꺼내 제발 출동명령을 거두라며 거두지 않으면 이태신을 쏘겠다 합니다.
수경사에 남은 잔여 병력은 104명입니다.
이영화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이태신이 누구 실존인물인가 하는 것이었어요.
이태신 배우 정우성 실존 인물 장태완 소장
장태완 소장은 실존 인물이며 실제로 1996년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보국훈장 광복장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습니다.
제7대 수경사 사령관이었다 합니다.
실제로 영화 끝부분에 나오는 것처럼 장태완은 빙고에 끌려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고문을 받진 않았다 합니다.
그러나 장태완의 가족들이 이후에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대로 장태완의 아들이 아주 공부를 잘했는데 1212 사태 이후 행방불명 서울대 자연대에 수석입학 했다가 사망했고 장태완의 아버지는 아들이 반란군에게 모욕을 당한 사실을 듣고 시름시름 앓다가 별세했다 하네요.
이태신은 30 경비대에 전두광을 잡으러 가겠다 선포합니다.
강동찬도 결국 이태신을 도우러 나왔습니다.
2시 25분 수경사 병력이 출동합니다.
전두광 쪽에 도착한 이태신은 수경사 군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투항 권유 방송을 합니다.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스피커를 잡고 이태신에게 겨우 탱크 4대를 끌고 와서 협박하면 통할 것 같냐 말합니다.
수경사 야포부대는 포격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수경사 사령관은 곧 정밀 타격을 하라고 야포부대에게 명령합니다.
9사단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회는 긴장합니다.
이태신은 곧 30 경비단 타격을 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전두광은 수경사령관 병력들에게 공격을 개시하면 전원 사살할 것이라 스피커를 잡고 마지막 경고를 합니다.
전두광은 수경사가 야포를 쏘면 수경사 군인들도 전부 죽게 되는 것을 모르냐고 합니다.
수경사 군인들도 모두 두려워하고 있긴 했습니다.
전두광은 포격을 하면 북한이 바로 쳐들어올 것이니 이태신이 다 책임져야 할 것이라 합니다.
한영구와 배송학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방장관이 이태신에게 사격 중지하라 방송을 합니다.
노태건은 장관에게 좀 더 세게 말하라고 합니다.
국방장관은 자신이 전두광과 대화를 끝냈으니 이태신에게 필동으로 돌아가라고 장관 권한으로 명령을 합니다.
이태신은 장관에게 복귀 명령은 철회하고 전두광 체포명령을 전군에게 내려달라 하지만 장관은 이태신에게 화를 내며 수경사령관 직위해제라 소리를 지릅니다.
전두광은 스피커를 잡고 수경사 병력은 이제 군반역자 이태신의 명을 따르면 안 된다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데 그때 2 공수가 세종로에 도착했네요.
근처 민간인들이 대로에 나왔고 전두광은 민간인들 통제를 하지 말라 합니다.
야포 단장(배우 송영근)이 수경사령관 이태신에게 전화를 걸어 명을 따를 수 없다 합니다.
이태신은 강동찬에게 수경사 병력을 전부 부대로 복귀시켜서 애들을 좀 재우라고 한 후 군모를 벗습니다.
이태신은 부하들에게 절대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한 후 군모를 벗고 전두광을 향해 바리케이드를 넘어 혼자 걸어갑니다.
하나회 군인들은 전두광에게 즉각 이태신을 사살하라 명령하라고 합니다.
노태건이 절대 그러면 안 된다며 보는 눈이 너무 많다며 하나회를 말립니다.
이태신이 점점 더 가까이 전두광을 향해 걸어옵니다.
넌 대한민국 군인으로도 인간으로도 자격이 없어.
이태신의 이 말 그대로 지하에서 잠자고 있은 전 모 씨에게 해주고 싶네요 ㅋㅋ
전 모 씨 쓸애긔~
쿠데타 성공 술자리가 벌어집니다.
노태건은 전두광에게 우리가 아직 친구가 맞는지 물어봅니다.
쿠데타에 성공한 전두광은 혼자 화장실에 와서 큰소리로 웃습니다.
이태신은 죄인이 되어 끌려왔고 그곳에는 계엄 사령관 정상호도 있었습니다.
최대통령은 결국 계엄 사령관 체포 동의서에 사인을 했네요.
1979년 12월 13일 5시 10분 최한규 대통령은 결국 전두광이 내민 서류에 사인을 해줍니다.
보안 사령부에서 하나회 축하연이 열립니다.
공수혁은 병원에 입원했고 이태신은 심한 고문을 당합니다.
정상호 계엄 사령관은 고문으로 온몸이 망가졌네요.
헌병감 김준엽도 끌려왔습니다.
12월 14일 보안 사령부 앞에 모두 모여서 기념 촬영을 합니다.
문일평
육사 17기 육군 준장 예편, 대통령 비서실 보좌관, 정무수석 비서관, 14대 15대 국회의원이 됩니다.
하창수
육사 17기 육군 준장 예편 대통령 비서실 사정수석비서관 14대 국회의원이 됩니다.
임학주
육사 18기 육군 준장 예편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안기부 제2차장 13대 국회의원이 됩니다.
장민기
육사 16기 육군 준장 예편 특전사 3 공수여단장 대통령 경호실장 국가안전기획부장이 됩니다.
진영도
육사 17기 육군 대장 예편 수도경비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군 참모총장이 됩니다.
김창세
육사 13기 육군 대장 예편 수도경비사령관 제1군단장 육군참모 차다 3군 사령관 합참의장 국방부장관이 됩니다.
도희철
육사 12기 육군 대장 예편 제26보병사단장 특전사령관 3군 사령관 육군참모총장이 됩니다.
배송학
육사 8기 육군 대장 예편 3군 사령관 안기부장 12대 13대 14대 국회의원 와우 이 양반은 3선 의원까지 해쳐드셨네요.
현치성
육사 8기 육군 대장 예편 육군사관학교장 육군참모차장 2군 사령관 교통부 장관
한영구
육사 10기 육군 대장 예편 육군 참모차장 3군 사령관 육군 참모총장 11대 12대 감사원장
노태건
이 양반은 바로 그 노 씨죠 ㅋㅋ
육사 11기 육군대장 예편 수도경비사령관 체육부장관 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민정당 민자당 총재 그리고 제13대 대한민국 대통령(1988~1993)
전두광
전대머리두환씨는 육사 11기 육군 대장 예편 중앙정보부장 서리 국보위 상임 위원장 그리고 제11대 12대 대한민국 대통령(1980-1988)
신군부로 불린 이들은 군조직을 장악한 후 정권 탈취를 노렸습니다.
80년 봄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를 공권력으로 짓밟았고 5.18 민주화 운동으로 확산되자 공수부대를 투입하여 진압했습니다.
마침내 신군부는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삼켰습니다.
찬란했던 서울의 봄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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