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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비닐하우스 줄거리 내용 결말 리뷰 후기 스포/넷플릭스 독립 인디 영화 추천/김서형 문정 양재성 태강 안소요 순남 신연숙 화옥 원미원 문정 엄마 춘화 정종준 태강 친구 의사 우희석

by catzip 2023. 10. 17.

비닐하우스 줄거리 내용 결말 리뷰 후기 스포/넷플릭스 독립 인디 영화 추천/김서형 문정 양재성 태강 안소요 순남 신연숙 화옥 원미원 문정 엄마 춘화 정종준 태강 친구 의사 우희석 남연우 안소요 소설 수업 선생님 경일 김건 문정 아들 정우 황정민 치료 모임 사회자 서홍석 태강 아들 규상

문정은 비닐하우스에 혼자 사는 여자입니다.

문정은 비닐하우스에서 머리를 감고 자신의 뺨을 때리고 있네요.

문정은 아들 정우를 면회하러 소년원에 왔습니다.

문정은 정우가 1주일에 한번 전화를 할 수 있는데 전화를 하지 않아서 서운하다고 말합니다.

정우는 한 달 후면 소년원에서 나옵니다.

정우는 문정에게 우리가 집이 어딨냐며, 소년원에서 나오면 삼촌 집에서 계속 살고 싶은데 삼촌이 자신을 싫다고 했냐 물어봅니다.

문정은 정우에게 정우와 함께 살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서 집을 구하고 있다 합니다.

정우는 문정에게 자신과 함께 살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정우는 문정에게 자신을 보면 문정이 계속 정우의 아빠가 생각날 텐데 괜찮겠냐 물어보네요.

정우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문정은 소년원 복도에서 또 자신의 뺨을 때립니다.

문정은 노인 화옥을 간병하고 있는데, 화옥을 목욕시켜 줍니다.

화옥은 문정의 얼굴에 침을 뱉어 버립니다.

화옥은 문정을 싫어하는 것일까요?

문정은 화옥의 남편 태강에게 차를 내어줍니다.

태강은 문정에게 오늘은 화옥이 말썽을 피우지 않았는지 물어보며 오늘도 문정이 고생이 많았다 합니다.

태강은 시각장애인에 초기 치매 증상도 있습니다.

문정은 태강에게 책을 읽어줍니다.

문정은 요양병원에 있는 엄마 춘화의 손톱을 깎아줍니다.

문정은 치료모임에도 참석하는데 오늘은 순남(배우 안소요)이 자신의 사연을 발표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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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모임 사회자(배우 황정민)는 치료 모임 참석자들에게 순남처럼 자신의 사연을 솔직하게 말하고 감정을 배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하고 순남은 이제 더 이상 자살 시도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 합니다.

이문정(배우 김서형)은 오늘 치료 모임에 처음 온 날이었습니다.

사회자(배우 황정민)는 문정에게 자신의 소개를 하고 시작하면 된다 합니다.

문정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치료 비용이 비싸서 무료인 치료 모임에 참석하게 된 것이라 합니다.

사회자는 문정에게 치료 모임에 참석한 이상 완치할 수 있다 말합니다.

문정은 자신의 뺨을 스스로 때리는 것이 처음에는 자해인지 몰랐다고 말하네요.

순남은 모임이 끝난 후 사회자에게 자꾸 제신의 이름을 문남이라고 부르는데 주의해 달라 부탁합니다.

치료 모임이 끝난 문정은 비닐하우스로 돌아왔는데 비닐하우스 앞에 누가 차를 대어 놓고 차 안에서 연인과 애정행위를 심하게 하고 있어서 문정이 당황합니다.

문정은 그 차가 비닐하우스 입구를 막고 있어서 무척 난감해합니다.

차 안에 있는 연인들이 알아보지 못하게 비닐하우스 문으로 들어가려다가  차 안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연인들과 눈이 마주치고 심하게 욕을 먹습니다.

영화가 너무 심하게 우울한 분위기네요.

다음날 문정은 태강과 화옥의 식사를 도와줍니다.

태강과 화옥은 해외에 있는 아들, 손자와 영상 통화를 하기 위해 옷을 차려입고 핸드폰 앞에 섰습니다.

문정이 영상통화 촬영을 도와줍니다.

제정신이 아닌 화옥이 영상 통화를 하는 아들에게 문정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헛소리를 합니다.

문정은 태강에게 차를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태강은 매번 그렇게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며 아내와 자신을 돌봐주는 문정에게 고마워합니다.

문정은 아들이 소년원에서 나오면 함께 지낼 집을 보러 가기 위해 태강에게 차를 빌린 것입니다.

중개인은 이런 조건의 전세는 구하기 어렵다며 문정에게 1년 내내 이 동네 아파트를 보러만 다니냐고 합니다.

문정은 중개인에게 아들 정우의 마음에 드는 집이어야 한다 말합니다.

집을 보고 있는 문정에게 태강의 아들 규상이 전화를 걸었습니다.

태강의 친구인 의사 희석(배우 정종준)은 태강에게 치매 사실을 아들 규상에게는 말해야 하지 않겠냐고 합니다.

태강의 치매 사실을 아직 주변인들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네요.

문정은 태강의 차를 운전하다가 길에서 순남을 만나고 차에 태웁니다.

순남은 문정에게 자신은 이 동네에 13살 때부터 할머니와 엄마랑 살았는데 할머니는 7월 6일에 돌아가시고 엄마는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 순남은 무궁화센터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소설 수업 선생님 집에서 지내는데 소설 수업 선생님이 가끔 순남에게 몹쓸 짓을 한다 말합니다.

문정은 순남을 걱정합니다.

태강은 아내 화옥에게 자신도 화옥처럼 치매에 걸려서 더 이상 화옥을 돌봐주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치매 노인 화옥이 갑자기 태강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밥상을 엎어 버립니다.

비닐하우스에 있던 문정에게 순남이 늦은 시각 전화를 걸고 소설 수업 선생님께 문정이 시킨 대로 자꾸 이러면 경찰에 신고할 거라며 하지 말라고 두 눈을 보며 말했다가 폭행당하고 쫓겨났다 합니다.

순남은 결국 문정의 비닐하우스에서 그날밤은 지내게 됩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진짜로 소설 수업 선생을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고 순남은 소설 수업 선생님이 경찰에 끌려가면 자신이 지낼 곳이 사라져서 안된다 합니다.

순남은 문정에게 문정과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살면 안 되냐고 하고 문정은 곧 아들과 같이 살거라 이사를 갈 예정이지만 이사 전까지는 순남이 이곳에 와도 된다며 비닐하우스 자물쇠 비밀 번호인 0530을 순남에게도 알려 줍니다.

0530은 문정 아들 정우의 생일이었습니다.

순남은 문정의 아들이 문정과 함께 살아서 부럽다며 순남은 문정이 치료 모임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문정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합니다.

순남은 문정이 반짝 거리는 보석 같았다 말합니다.

다음날 문정은 태강의 집 간병일을 하러 갔고 태강은 문정에게 자신은 사실 눈이 보이는데 그동안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문정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 농담을 합니다.

태강은 규상이 전화를 해서 문정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을 텐데 신경 쓰지 말라고 하고 문정은 요즘 화옥이 자꾸 악몽을 꾸니 규상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합니다.

태강은 규상이 월급을 잘 주고 있냐고 문정에게 물어봅니다.

문정은 태강에게 날도 좋은데 기원에 가서 바둑도 두고 산책을 권유합니다.

태강은 시각 장애인이라 기원에 가도 아무도 자신과 바둑을 두지 않는다 합니다.

문정은 태강 아내 화옥과 함께 태강이 드라이브를 하지 않겠냐 물어봅니다. 

문정은 태강에게 운전을 하라고 하고 태강이 자신이 어떻게 운전을 하냐며 당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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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은 태강, 화옥과 함께 아무도 없는 빈 주차장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태강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줍니다.

주차장에는 아무도 없기 때문에 문정이 도와주면 태강이 충분히 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태강은 문정 덕분에 운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합니다.

운전을 마친 태강은 문정에게 자신이 치매에 걸렸고 곧 점점 기억을 잃어갈 것이라 태강은 화옥과 함께 요양원에 갈 것이라 합니다.

문정은 요양원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태강과 화옥은 그런 곳에서 지낼 수 없을 것이라며 걱정을 합니다.

뒷 좌석에 타고 있는 화옥은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태강과 화옥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태강의 아들 규상이 태강의 집에 왔고 규상과 문정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 규상과 문정은 차 안에서 키스를 합니다.

치료 모임 사회자(배우 황정민)는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아무도 나를 아프게 하지 못해요"라는 구호를 다 함께 하자고 합니다.

순남은 아주 열심히 사회자를 따라 합니다.

치료 모임 사회자(배우 황정민)는 순남이 예전에도 치료모임 참석자를 문정을 따르듯 엄청 좋아했는데, 순남의 관심이 지나쳐 그 참석자가 모임을 관둔 적이 있으니 문정도 순남을 조심하라 합니다.

순남은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인 것 같네요.

태강의 친구 의사 희석(배우 정종준)은 태강과 함께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에 갑니다.

문정은 태강이 희석과 약속 장소에 갔기 때문에 집에 있는 화옥의 머리를 감겨 주고 드라이로 말려 주고 있었습니다.

화옥은 문정의 가슴을 뚫어져라 째려보고 있네요.

화옥은 욕조를 청소하고 있는 문정에게 다시는 이 집에 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화옥은 문정에게 항상 무척 적대적입니다.

화옥은 문정의 머리채를 잡으며 욕을 퍼붓습니다.

화옥이 샤워기를 잡고 있는 문정의 머리채를 잡는 바람에 화옥과 문정은 욕실에서 심하게 몸싸움을 하고 그 와중에 화옥이 욕실 바닥에 넘어져 머리에서 피가 납니다.

희석은 태강에게 자식들에게 치매 이야기는 언제 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약속 장소에 희석과 태강의 다른 친구들도 도착했습니다.

문정은 119를 부르려고 하는데 그 순간 정우에게서 전화가 걸려 옵니다.

정우는 저번에 문정이 소년원 면회를 왔을 때는 삼촌 집에서 살 것이라 했었는데, 지금 전화를 걸더니 그때 그 말은 진심이 아니었고 사실은 정우도 나가면 엄마와 살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문정은 119에 전화를 걸려고 했던 것을 그만두고 욕실에 있는 화옥의 피를 깨끗이 닦아 버립니다.

늦은 밤에 되었고 태강이 귀가했습니다.

문정은 거실에 이불을 깔고 화옥의 시체를 이불로 감아 두고 있었지만 시각 장애인인 태강은 문정을 알아보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태강의 핸드폰에는 문정이 화옥과 목욕을 다녀오겠다는 문자가 있었고 태강이 음성으로 그 문자를 확인합니다.

문자를 확인한 태강은 거실로 나오지만 여전히 문정을 거실에서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태강은 거실에 음악을 틀어 놓고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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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은 태강이 화장실에 들어간 동안 이불 안에 있는 화옥의 시체를 방 안으로 옮깁니다.

태강이 화장실에서 나오자 문정은 태강에게 화장실에 수건이 없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태강은 문정이 집에 있는지도 몰랐다 합니다.

태강은 문정에게 화옥과 목욕을 즐겁게 다녀왔냐 물어보고 문정은 화옥이 목욕을 즐겁게 하고 왔고 지금은 방에서 피곤한지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문정은 시간이 늦었으니 오늘은 화옥 옆에서 자고 가겠다고 말하고 태강은 그러라고 합니다.

태강은 문정에게 화옥의 방에서 자기가 불편하면 2층에서 자도 된다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문정은 누워 있는 화옥에게 "어머니 제 아들은 저 없으면 안 돼요. 죄송해요."라고 중얼거립니다.

태강은 잠을 자려고 문정이 책을 읽어주는 테이프를 틀어 놓고 침대에 누워 있었고 문정은 태강이 방에 있는 동안 이불로 감싼 화옥의 시체를 집 밖으로 옮겨 자신의 비닐하우스로 데리고 옵니다.

문정은 비닐하우스에 화옥을 숨기기 위해 옷장을 뒤지고 있었는데 순남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커튼 뒤에서 나타나 문정이 기겁합니다.

순남은 오늘 생일이었던 것입니다.

순남이 화옥을 감싼 이불 위로 생일 케이크를 떨어 뜨려서 문정이 또 당황합니다.

순남은 문정이 이곳에 언제든지 와도 된다 그래서 온 것인데, 문정의 반응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옷에 케이크가 묻었으니 들어가서 일단 좀 씻으라고 합니다.

문정은 이불로 감싼 화옥의 시체를 옷장 안에 숨깁니다.

그런데 저렇게 두면 시체 썩는 냄새가 나지 않나요?

그날 밤 문정과 순남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같이 잠을 잡니다.

날이 밝자 문정은 태강의 차를 운전하고 다시 태강의 집으로 와서 태강과 함께 아침을 먹습니다.

문정은 화옥 대신 자신의 어머니 춘화를 화옥으로 위장해 태강과 셋이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시각 장애인 태강은 춘화를 화옥으로 생각하고 오늘 화옥이 너무 조용하다 합니다.

문정은 춘화에게 자신을 좀 도와달라고 말하며 춘화의 머리카락 길이를 화옥과 똑같이 자른 후 태강의 집으로 데려와서 함께 지내기로 한 것입니다.

태강의 집에서 문정이 춘화의 머리카락을 잘랐기 때문에 태강이 밥을 먹다가 밥 알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합니다.

태강은 문정이 발톱을 깎아주자, 오늘 화옥이 왜 이렇게 조용한지 모르겠다며 계속 중얼거립니다.

태강은 발톱을 깎아주는 문정에게 최근에 혹시 자신이 문정을 알아보지 못한 적은 없었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 합니다.

문정은 태강에게 태강이 아직 그러신 적은 없으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문정은 화옥이 사망한 것과 관련하여 죄책감을 느끼며 태강이 문정이 집을 구할 돈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문정의 엄마 춘화는 문정이 준 빨간 음료를 먹지 않겠다며 문정의 얼굴에 모두 뱉어 버립니다.

순남은 비닐하우스에서 문정에게 소설 수업 선생님이 자신을 또 때리면 어떡하냐 물어보고 문정은 순남에게 경찰에 신고하라 합니다.

순남은 경찰을 믿지 않는다며 아무도 자신의 편이 아니니 문정과 함께 살면 안 되냐고 물어봅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자신은 곧 이사 예정이라고 하고 순남은 문정과 정우와 함께 자신도 살면 안 되냐 물어봅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그럴 수는 없다며 미안하다고 하고 순남은 문정에게 너무 하다며 순남은 문정뿐이라고 합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소설 수업 선생님을 경찰에 신고하던지 센터에 가라고 하고, 순남은 센터가 싫다며 짜증을 냅니다.

문정은 순남이 어른이니 도망치지 말고 해결을 좀 해보라고 합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소설 수업 선생님이 그렇게 싫으면 차라리 죽이라고 체념조로 말합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할머니, 엄마, 소설 수업 선생님, 센터 이야기가 모두 사실인지 물어보며 순남이 뭔가 착각을 했던가 꿈을 꾼 것은 아닌지 물어봅니다.

그 소리를 들은 순남이 갑자기 문정에게 험한 욕을 하며 짐을 몽땅 싸서 문정의 비닐하우스를 나가겠다고 합니다.

순남은 문정이 옷장에 자물쇠를 건 것을 보고 자신이 비밀번호를 어차피 다 아는데 왜 자신을 도둑년 취급하냐고 말하고는 비닐하우스를 뛰쳐나갑니다.

태강은 욕실 샤워기 거치대에 목을 매고 자살을 하려고 넥타이를 매달아 놓으려다가 옆에 있는 변기에서 춘화의 인기척을 느끼고 관둡니다.

비닐하우스 줄거리 내용 결말 리뷰 후기 스포/넷플릭스 독립 인디 영화 추천/김서형 문정 양재성 태강 안소요 순남 신연숙 화옥 원미원 문정 엄마 춘화 정종준 태강 친구 의사 우희석

태강은 춘화를 화옥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자살 시도를 그만둔 태강은 춘화에게 배가 고픈지 물어봅니다.

태강은 춘화를 화옥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춘화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태강은 소파 옆에 앉은 춘화의 손을 잡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손이 화옥의 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태강은 떨리는 손으로 춘화의 얼굴도 만져봅니다.

당황한 태강은 문정에게 전화를 걸려는 것을 멈추고 의사인 친구 희석에게 전화를 걸어서 지금 태강의 집으로 와 달라 합니다.

규상은 모텔에서 문정과 함께 있었고, 규상은 문정에게 문정의 집이나 규상의 집으로 장소를 옮기자고 하지만 문정은 규상에게 앞으로 다시는 연락을 하지 말라며 정우 나오면 이사 예정이라 말합니다.

규상은 문정에게 정우, 규상과 함께 사는 것은 어떤지 물어봅니다.

문정은 규상의 어머니 화옥을 죽인 죄책감에 괴로워서 규상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태강은 자신이 아내 화옥을 못 알아본다 생각하고 희석에게 화옥의 손과 얼굴을 만져봤는데 화옥이 아니었다며 자신의 증세가 심각한지 물어봅니다.

희석은 태강이 착각한다 생각하고, 소파에 뒤 돌아 누워있는 춘화를 깨우려고 하는 순간 문정이 집으로 들어오더니 깜짝 놀라며 희석이 춘화를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문정은 희석이 춘화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춘화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희석은 태강에게 문정이 지극 정성이라며 문정에게 간병인 월급을 많이 줘야 한다 말합니다.

문정은 춘화를 데리고 욕실로 들어왔고 자다 깬 춘화는 심술이 나서 화장실 휴지를 계속 돌돌 풀어대고 있었습니다.

태강의 희석에게 소파 위에 누워 있던 여자가 진짜 화옥이 맞는지 물어보고 희석은 맞지 아니냐고 말합니다.

문정은 춘화의 얼굴에 수건을 뒤집어 씌워 화장실 밖으로 나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희석은 태강에게 젊은 시절 화옥이 좋아하던 태강의 노래 이야기를 하네요.

문정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희석에게 태강의 증세가 언제쯤 심각해지는지 물어봅니다.

태강은 외국에 있는 손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영상을 녹화 중이었습니다.

문정은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고 있었고 그 순간 춘화가 태강의 방으로 들어와 태강의 카메라 화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밉니다.

문정이 당황하여 춘화를 태강의 방에서 데리고 나와 목욕을 시켜 줍니다.

문정은 춘화를 씻겨 주며 오랫동안 이곳에서 지내는 것이 요양원 생활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라 중얼거립니다.

치료 모임에서 순남은 형 때문에 힘들어하는 참석자에게 형을 사라지게 만들라고 하고 치료 모임 사회자가 순남을 말립니다.

순남은 치료 모임 참석자에게 형을 죽이라고 합니다.

순남은 아무도 모르게 죽여서 꽁꽁 숨겨두면 살인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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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남은 형 시체를 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말하고 문정은 순남의 말이 거슬립니다.

치료 모임이 끝나고 문정은 순남에게 왜 그런 말을 했냐고 물어보고 순남은 아까 그 아저씨가 너무 불쌍해서 그 아저씨 친형을 죽이면 된다 말한 것이고, 그런 방법은 문정이 말해주지 않았냐 합니다.

문정은 혹시라도 순남이 비닐하우스 옷장 안에 화옥의 시체가 있는 것을 아는 것은 아닌지 걱정합니다.

태강은 자고 있는 춘화에게 아까 남긴 영상 편지는 희석이 자식과 손자들에게 전달할 것이고 문정에게도 성의 표시를 다 했으니 함께 자살을 하자고 합니다.

태강은 아내를 죽이고 자신도 따라갈 생각으로 춘화의 목을 조르는데 그 순간 춘화가 태강에게 자신은 아니라고 말을 하는 바람에 태강이 춘화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태강은 춘화의 목을 조르다가 순간 자신이 잘못들은 것은 아닌지 춘화에게 다시 한번 더 목소리를 내보라 합니다.

춘화는 태강에게 무섭다고 말하고, 태강은 그 목소리가 화옥이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춘화는 태강에게 계속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태강은 그 목소리가 화옥이 아닌 것을 알고 깜짝 놀랍니다.

태강은 자신의 치매 증세가 심각해져서 환청을 듣는다고 생각하며 춘화의 목을 계속 조르려고 합니다. 

순남은 소설 수업 선생님과 차에서 애정 행위를 하고 있었고, 순남은 차 안에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순남은 문정이 시킨 대로 소설 수업 선생님을 죽이기 위해 소설 수업 선생님이 잠시 전화를 받으러 차 밖으로 나간 사이 가방에서 칼을 꺼내놓습니다.

순남은 소설 수업 선생님이 다시 차 안으로 들어오자 칼로 소설 수업 선생님을 찌릅니다.

순남 역시 사회적 약자인 정신 장애인을 상징하는 인물로 살인자가 되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인물입니다.

춘화의 목을 조른 태강은 욕실로 들어와서 욕실에 미리 준비해 둔 자살용 넥타이에 목을 매답니다.

문정은 태강이 준 돈으로 마련한 집에서 정우와 함께 지내게 될 생각에 행복해하고 있었습니다.

문정의 아들 한정우는 소년원 친구 세명과 함께 출소했고, 정우는 문정이 오늘 자신이 나오는 날인 것을 모른다고 말합니다.

다음날 희석이 태강의 집에 왔다가 태강의 집 현관에 "문정 씨 들어오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세요. 여러 사람에게 폐 끼쳐 미안합니다."라고 써붙여진 메모를 보고 놀라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태강은 끝까지 춘화를 아내 화옥으로 오해하고 춘화를 살해한 후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태강은 춘화가 화옥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 자신의 치매 증세 때문에 착각을 한다 생각하고, 춘화를 아내 화옥이라고 끝까지 믿은 채로 함께 저승에 간 것입니다.

그 시각 문정은 정우와 함께 살 집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청소 중이던 문정은 또 병증이 도져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자해를 하네요.

한정우는 소년원 친구 세명과 함께 문정의 비닐하우스에 도착했고 비닐하우스 개구멍으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 갑니다. 

정우는 비닐 하우스 안에 있는 옷장에 자물쇠가 채워 있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해서 자물쇠 비밀번호 2680으로 해보지만 실패하고, 자신의 생일 0530으로 다시 해보니 자물쇠가 열렸습니다.

정우가 자물쇠를 풀려는 순간 문정이 비닐하우스로 들어오고 정우와 친구들이 놀라서 몸을 숨깁니다.

비닐하우스 줄거리 내용 결말 리뷰 후기 스포/넷플릭스 독립 인디 영화 추천/김서형 문정 양재성 태강 안소요 순남 신연숙 화옥 원미원 문정 엄마 춘화 정종준 태강 친구 의사 우희석

비닐하우스로 들어온 문정은 옷장으로 다가가 옷장에 기름을 부어 버립니다. 

옷장을 통째로 태워버릴 생각인 것 같네요.

문정은 옷장에 기름을 부은 후 비닐 하우스 여기저기에도 추가로 기름을 부어 버립니다.

문정은 비닐하우스에 아들 정우와 친구들이 숨어 있는지도 모르고 비닐하우스를 통째로 불 지르고 가버립니다.

결국 문정의 엄마 춘화, 아들 정우가 모두 죽고 태강, 화옥도 모두 사망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정말이지 너무 우울하고 어두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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