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 8회 9회 10회 줄거리 내용 넷플릭스 8화 9화 10화 드라마 리뷰 후기 스포주의/배우 로운(태하 역할) 특별 출연/성동대학교 촬영지/목발 짚은 남자 구연준 남시헌 안효섭 닮은 남자 정체/TGIF 촬영장/케이크 빵집 촬영한 곳 장소 주소 지도 어디/상견니 원작/진범 범인은 오찬희가 아닌 오찬영/구연준 남시헌 사망 이유/오찬희 정신 병원 폐쇄 병동 입원 이유
너의 시간 속으로 8회 줄거리 리뷰(스포주의)
타임슬립한 남시헌의 영혼이 들어가기 전 구연준은 재수생이었습니다.
재수학원에서 태하(배우 로운 특별 출연)와 남시헌은 아주 가깝게 지내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진 사이가 되었습니다.
시헌은 태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졌다고 고백을 하려고 옥상에서 멘트도 연습합니다.
어느 날 태하가 어머니의 차를 가지고 재수 학원 앞으로 와서 시하에게 함께 드라이브를 하러 가자고 합니다.
시하는 태하의 차 안에서 태하의 손을 잡아버리고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태하가 자신의 손을 잡은 시하를 빤히 쳐다보다가 차사고가 났던 것입니다.
그렇게 큰 사고를 당한 연준은 일주일 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병원에 누워있다가 깨어난 것이고 운전하던 태하(배우 로운)는 그날 차 안에서 바로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사고 후 1주일 만에 깨어난 구연준은 더 이상 예전의 구연준이 아닌 1998년의 남시헌이었습니다.
연준은 깨어나자마자 배치원을 찾아가서 1998년의 친구들(인규, 민주)에 대해 물어보고 배치원에게 민주의 일기장과 유품을 받습니다.
연준은 병원에서 빠르게 퇴원하여 재수학원을 돌아갑니다.
연준은 준희가 다니는 성동대학교 미대에 입학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재수학원에서는 열심히 수능 준비를 하고 미술학원도 다니면서 미대 실기 준비도 합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학원 촬영지
재수학원과 미술 학원 촬영지는 노량진 고려 직업 전문학교, 노량진 윌비스 경찰 학원, 송파 한양학원입니다.
드디어 수능날이 되어 수능에 응시한 연준은 연말에는 성동대학교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치원도 오늘이 연준의 합격자 발표날인 것을 알기 때문에 연준의 합격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치원의 카페 27로 온 연준은 배치원에게 성동대학교 미대에 드디어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성동 대학교 촬영지 :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
연준은 성동대학교에 입학하는 첫날 준희가 다니는 경영대로 바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경영대 앞에서 준희가 걸어서 나오네요.
준희는 당연히 연준을 알아보지 못하고 연준 바로 옆을 그냥 스쳐 지나가 버립니다.
연준은 준희를 계속 졸졸 따라다닙니다.
준희는 성동대학교 봉사동아리 온새미로 부스에서 신입생 회원을 모집하고 있었고 연준은 온새미로 부스로 가서 준희를 만납니다.
준희는 경영대 07학번, 연준은 미대 08학번이라고 서로 통성명을 합니다.
준희는 연준에게 가입 신청서와 홍보 책자를 주며 다음에 꼭 다시 오라고 합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다짜고짜로 "널 좋아해 준희야."라고 반말로 말하고 준희는 우리 방금 전에 알게 되었는데 무슨 소리냐며 황당합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우리는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로 널 만나려고 엄청 오랜 시간을 돌아왔다며 널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준희는 연준에게 자신은 남자친구가 있고 우리는 지금 만난 사이인데 왜 반말을 하냐고 하며 연준에게 정신 나간 사람이라 합니다.
그때 갑자기 준희의 남자친구가 옵니다.
준희의 남자친구도 온새미로였고 준희의 남자친구는 연준에게 온새미로에 가입하라는 말을 하고 준희는 연준에게 다른 동아리에 가입하라고 합니다.
실기 시험 때 옆자리에 앉았던 오찬영이 미대 강의실에서 연준에게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오찬영은 수업 끝나고 경영대와 3:3으로 미팅을 하자고 합니다.
연준은 거절하려다가 미팅 상대과가 경영대라는 말을 듣고 가겠다고 합니다.
경영대와 미팅을 하러 나왔는데 미팅 장소인 TGIF 아르바이트생이 하필 한준희였습니다.
한준희는 자신에게 다짜고짜 고백을 했던 남자가 자신의 과후배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경영대 후배들에게 남자를 조심하라는 말을 돌려서 합니다.
준희가 나타난 이후로 미팅 분위기가 이상해져서 결국 그날 미팅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연준은 준희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준희가 남자 친구와 오뎅을 먹으러 가는 것을 보고 실망해서 카페 27로 돌아옵니다.
배치원은 연준의 이야기를 듣고 준희는 아직 연준이 남시헌인지 누구인지 전혀 아는 것이 없는데 준희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라 합니다.
연준은 1998년 민주가 녹산 종합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자신을 끌어안았을 때 준희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이제 알 것 같다 합니다.
연준은 1998년의 권민주가 구연준과 친해졌던 계기를 말해준 것을 떠올립니다.
민주는 준희와 구연준은 자연스럽게 동선이 자주 겹쳐서 친해졌다고 했었고 그 말을 들은 연준은 경영대 수업도 들으러 가고 준희가 일하는 아르바이트 가게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도 합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아르바이트 장소 : TGIF 김포 공항점
준희는 미대생인 연준이 오찬영과 함께 경영대 수업을 듣는 것이 황당하고 서나은은 준희와 찬영이 잘생기고 훈남들이라며 좋아했습니다.
연준은 준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담동 TGIF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준희는 연준에게 왜 자꾸 자신을 따라다니는 것이냐 합니다.
연준은 나은이 이곳을 추천해 준 것일 뿐 준희를 따라온 것이 아닌데 준희가 부담스러우면 다른 곳에서 일하겠다 합니다.
준희는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이곳 일이 아주 힘들기 때문에 일주일 만에 연준이 그만둘 것이니 일을 해보라 합니다.
연준은 진상 고객들을 상대하느라 고생하지만 절대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일합니다.
배치원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연준이 잘하고 있다"라고 말하네요.
그런데 배치원이 연준이 준희에게 잘 접근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남자는 구연준과 얼굴이 똑같은 목발 짚은 남자였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2006년 정인규는 드디어 출소합니다.
인규는 왜 구치소에 간 것일까요?
그리고 출소한 인규를 목발을 짚은 남자(=얼굴이 구연준과 똑같이 생김)가 마중을 나와 오랜만이라고 말합니다.
편의상 목발을 짚은 남자를 '목발남'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목발남은 인규에게 할머니도 장사를 접으시고 인규가 출소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말합니다.
인규가 출소하는 날에 맞춰 인규의 할머니는 대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인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규는 할머니에게 달려가 할머니를 부둥켜안고 죄송하다 말합니다.
인규의 할머니 계순(배우 이주실)은 이제 돌아왔으니 됐다고 말합니다.
목발남은 몇 년 전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서 다리를 다친 것이라 합니다.
의사는 목발남에게 목발남이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말했었고, 목발남은 그 이후 계순의 집 근처에 취직해서 살고 있다 합니다.
인규는 자신이 권민주를 죽였는데 목발남은 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을 대하냐고 하고 목발남은 인규를 미워하지 않는다 합니다.
목발남이 남시헌인 것 같은데 그럼 성동대 미대 08학번 구연준으로 사는 남시헌은 또 누구인 것일까요?
목발남은 정인규가 민주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정인규는 목발남의 눈으로 직접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냐며 목발남은 그냥 믿기 싫은 것뿐이라 말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목발남이 지내는 방 안에는 권민주 살인 사건과 관련된 기사들과 각종 조사 자료들이 빼곡하게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권민주를 죽인 범인이 따로 있는데 인규가 누명을 쓴 것일까요?
다음날 한준희는 버스에서 내렸는데 구연준이 어떤 할머니 짐을 들어드리며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준희는 할머니와 함께 가는 연준을 뒤따라가 봅니다.
준희의 남자친구는 온새미로에 신입부원이 생겼다며 신입부원 구연준을 한준희에게 소개해주고 과방에 가보겠다 말하며 나갑니다.
구연준은 한준희에게 한준희 때문에 온새미로에 온 것이 맞다고 말하며 준희가 불편하면 가입하지 않겠다 합니다.
준희는 그럴 필요 없으니 구연준에게 신청서를 작성하라 합니다.
한준희는 자신의 남자 친구 도현(배우 도상우)에게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자신을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말라 합니다.
TGIF에서 연준, 준희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학생이 자신의 친구가 실연의 아픔으로 유난을 떤다고 말하자 연준이 절대 유난히 아닐 것이니 가서 위로해 주라 합니다.
연준은 배치원에게 인규가 9년 복역 후 출소해서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규는 민주가 죽은 그 장소에서 자살했다고 하네요.
TGIF 탈의실 사물함 근처에서 연준은 갑자기 인규 생각이 나서 오열하고, 그것을 우연히 준희가 밖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준희는 연준이 사연이 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준희는 연준에게 자신의 집이 세탁소를 하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부모님이 자주 싸우고 아빠가 쓰러지셨다 합니다.
그러고 나서 엄마가 아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고 모질게 굴어서 자신 때문에 아빠가 쓰러졌다 자책했다고 합니다.
준희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나쁜 일이 생기면 남은 사람들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화살을 돌린다는 말을 연준에게 하며 연준과 함께 접시를 닦습니다.
준희는 아까 그 동료 아르바이트생의 말과 연준의 사연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것입니다.
준희는 연준에게 자신의 엄마처럼 그러지 말고 그 친구 생각이 나면 그냥 준희가 들어줄 테니 준희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연준은 준희 아버지는 이제 괜찮냐 하고 준희는 아버지는 이제 괜찮아지셔서 잘 지낸다 합니다.
학교에서 찬영, 연준, 나은, 준희는 넷이서 자주 만나고 학식도 함께 먹습니다.
오늘이 준희 생일이라 연준과 찬영도 가겠다 합니다.
그런데 TGIF 매니저가 준희에게 오늘 일을 하러 와줄 수 있냐 전화를 해서 생일파티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도현이 TGIF에서 자주 조퇴하는 것을 준희가 자주 땜빵을 하고 있고 나은은 그런 도현이 못마땅합니다.
연준이 도현의 땜빵을 해줄 테니 준희에게 생일 파티를 하라고 합니다.
준희는 그런 연준에게 미안합니다.
준희는 도현이 생일파티에 오지 않아 그냥 친구들과 밥만 먹고 왔다며 결국 TGIF로 돌아와 연준과 함께 일을 합니다.
연준은 준희가 손님 생일잔치 연주를 해주는 것을 보며 오늘 준희 생일인데 남자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준희가 우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아르바이트가 끝났으니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영업시간이 끝나서 문을 닫기 직전인 빵가게로 달려가 케이크를 사 옵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빵집 촬영지 : 수원 달보드레 유기농제빵소
케이크를 사서 돌아오니 준희가 도현의 전화를 받고 방금 집에 갔다고 하네요.
준희는 도현의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갔더니 도현이 다른 여자와 함께 앉아 있네요.
도현은 준희에게 이 여자는 예전 여자친구인데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말합니다.
도현은 그동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도현은 더 질질 끌면 준희에게 못할 짓을 할 것 같아서 말하는 것이라 하고 준희는 도현이 뺨을 때립니다.
준희는 도현에게 기억할만한 생일 만들어줘서 고맙고 동아리든 도서관이든 다시는 자신의 눈에 띄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나옵니다.
도현과 헤어진 준희는 버스 정류장에서 울고 있었고 버스에 타려고 하니 지갑이 없었습니다.
준희는 지갑을 두고 온 TGIF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때 TGIF에 있던 연준이 준희에게 전화를 걸어서 생일 축하한다 말합니다.
연준은 준희가 도현과 함께 있을 테니 빨리 끊겠다 합니다.
준희는 아까 연준이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이냐 물으며 TGIF로 걸어 들어오다가 준희가 TGIF에서 케이크 불을 붙이고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얼굴 보고 직접 내 생일을 축하해 달라 합니다.
준희는 아까 연준이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사러 그렇게 뛰어갔던 것이냐며, 감동합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소원을 빌고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라고 합니다. 준희는 연준의 소원도 빌어보라 합니다.
연준은 자신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고 준희가 자신의 눈앞에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9회 줄거리 리뷰 스포주의
연준은 도현과 준희가 헤어진 이유를 듣고 화를 내며 자신이 도훈을 한대 패주고 싶다 합니다.
준희는 어린 시절 잠시 할머니와 산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할머니댁 근처에서 떡꼬치를 사주던 분식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잘생긴 오빠가 있었다며 그 오빠에게 자신의 이름이 한준희라고 알려줬었다 합니다.
그 잘생긴 오빠가 준희의 첫사랑이었는데 그 오빠는 아마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할 것이라 합니다.
준희는 도훈과 보육원 봉사활동을 갔는데 도훈이 어린아이들에게 자상한 것을 보고 어린 시절 그 오빠의 모습이 떠올라 도훈에게 반하게 되었다 합니다.
준희가 어린 시절 만났던 그 오빠가 떡꼬치도 사주고 오락기 앞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어떤 남학생도 물리치며 도와줬는데 이제는 그 오빠 얼굴도 가물가물하지만 준희의 첫사랑이었다고 하네요.
준희의 첫사랑인 그 잘생긴 오빠가 바로 준희의 눈앞에 앉아있는 구연준, 1998년의 남시헌이었던 것입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그 오빠가 바로 자신인 것을 말하지는 못하고 남 좋은 일만 해줬다며 중얼거리지만 준희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방금 자신이 중얼거린 말을 이해할 필요는 없고 중요한 것은 지금 준희의 옆에 남자 친구가 없다는 것이니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말합니다.
준희는 당분간 남자는 절대 안 만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인규의 할머니 계순은 분식집에서 일하던 중 쓰러진 채로 인규에게 발견되어 응급실로 실려갑니다.
목발남이 인규의 전화를 받고 응급실로 달려오고 인규는 목발남(=남시헌)에게 왜 할머니가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자신에게 하지 않았냐 화를 냅니다.
계순은 인규에게 화를 내지 말라고 말하며, 시헌은 말하려고 했는데 자신이 시헌에게 인규한테는 숨기라고 했다 합니다.
계순의 병은 발견 당시 이미 손을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준희는 나은에게 경영대 퀸카가 연준에게 고백을 했는데, 연준이 "나는 내 운명의 여자를 기다리는데 그건 네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연준은 경영대 미대 모두 통틀어 여자애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고 연준은 여자애들한테 친절하긴 하지만 명확하게 선을 그으며 헤픈 짓을 하지 않아 더 호감형이 되었다 하네요.
준희도 그런 연준에게 점점 호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준희는 자신에게 잘해주는 연준이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렇게 행동한다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동아리실에 돌아온 연준은 오늘도 민주가 선물해 준 서지원의 테이프를 들어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때 준희가 동아리실 문을 열고 들어오고 연준은 준희를 보고 민주 생각이 나서 갑자기 눈물을 글썽입니다.
연준은 준희에게도 이 노래를 들어보라고 하고 준희는 이 노래가 서지원 노래라는 것을 알고 꽤 오래된 노래 아니냐 물어봅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이 노래를 들으면 자신을 과거의 어떤 순간으로 데려다주는 기분이 든다 합니다.
준희는 그게 어떤 순간인지 물어보고 연준은 민주를 만났던 순간 이야기를 하고, 준희는 민주가 누군지 모르니 그 여자가 연준의 첫사랑일 것이라 합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자신의 첫사랑이라 말하고 준희는 어이없어하며 자꾸 이러면 연준이 진심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합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준희가 이제 자신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고 준희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면 영원히 준희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준희는 당황하여 집에 가스불을 끄지 않았다며 동아리문을 열고 나옵니다.
준희는 아까 연준이 자신을 바라볼 때 연준에게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준희는 도현과 헤어진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이런 감정이 생기냐며 공부만 할 것이라 다짐합니다.
강의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준희에게 연준은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가져다주고 도서관에서도 잠든 준희에게 옷을 덮어줍니다.
ㅋ안효섭 배우 이런 대학생 첫사랑 역할에 딱 어울리는 외모를 가졌네요.
연준은 비가 오는 날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준희에게 우산을 가져다주고 자신은 비를 맞고 갑니다.
연준은 그렇게 매일 준희를 도서관 앞에서 늦은 시각에도 기다렸다가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연준은 준희가 생일 선물로 준 귀걸이를 한 것을 발견합니다.
연준은 준희가 공부에 아르바이트에 너무 무리를 하는 것 같다 합니다.
준희는 작년에 집이 많이 어려웠을 때 자신이 대학을 그만두고 취업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준희는 연준에게 이제 그만 선배라고 부르지 말고 이름을 부르면 안 되겠냐 합니다.
선배라고 부르면 자신이 너무 나이가 많게 느껴진다 합니다.
연준은 그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서 계속 준희의 이름을 부릅니다.
다음날 준희가 강의실에 오지 않아서 서나은이 계속 전화를 하지만 준희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합니다.
서나은은 준희가 절대 지각을 하는 애가 아니고 어제 좀 몸이 아파 보였다 합니다.
연준은 준희의 집에 직접 가보기로 합니다.
연준은 준희의 집 현관 앞에서 준희에게 전화를 걸고 집 안에서 준희의 핸드폰 벨 소리가 울리는 것을 듣습니다.
준희는 연준의 전화를 받고 목소리가 많이 아파 보였습니다.
연준은 준희에게 집 앞에 있다며 문을 좀 열어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준희가 문을 열지 않고, 연준은 나은에게 전화를 해서 준희의 집 비번을 물어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준희가 기절해 있었고 연준이 응급실로 데려 옵니다.
준희는 연준이 의사를 부르러 간다고 하자 그냥 자신의 옆에 좀 있어달라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준희는 연준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듭니다.
연준은 준희를 집 앞까지 잘 데려다주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준희는 갑자기 연준에게 다가와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라고 물어봅니다.
준희는 "우리 사귀기 시작한 날"이라고 말합니다.
준희는 드디어 연준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한준희 사는 집 연립 주택 촬영지 : 갈현동 산수연립
준희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자 기쁜 연준은 길거리를 마구 달려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연준을 쳐다봅니다.
한편 목발남은 계순의 병실에서 슬퍼하는 인규를 보며 마음이 아픕니다.
결국 계순은 세상을 떠났고, 인규와 목발남은 계순의 장례를 치릅니다.
목발남이 남시헌인 것 같은데 그럼 구연준으로 사는 남시헌은 또 누구일까요?
배치원(배우 박혁권)은 이 두 사람을 모두 알고 지내는 것 같네요.
인규는 어린 시절 시헌의 집에서 인규가 산삼주병을 깨뜨렸는데 시헌의 부모님께 시헌(=목발남)이 자신이 깨뜨렸다고 말했었습니다.
인규는 그때 시헌의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없었다 합니다.
그날 인규는 나중에 시헌(=목발남)이가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만 한 큰 죄를 징도 끝까지 시헌이 옆에 있겠다 다짐했다고 합니다.
인규는 죽을 때까지 영원히 시헌의 곁을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하고 시헌은 초등학생의 다짐 치고는 너무 거창하다 합니다.
인규는 이제 이 집을 떠날 것이라 이런 말을 하는 것이라 합니다.
인규는 녹산을 정리하고 서울에 가서 일자리를 찾아볼 것이라 합니다.
그날 인규와 시헌은 술을 엄청 마시고 시헌은 인규의 집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녹산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인규 시헌 민주는 27 레코드샵에서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규는 그날 일을 떠올립니다.
술에 취해 인규의 집에서 깬 목발남은 인규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배치원이 인규가 출소 후 자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민주가 사망한 장소로 달려갑니다.
인규는 결국 그날 시헌이 보는 앞에서 건물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시간은 다시 2023년 배치원의 카페 27로 달려와 남시헌이 구연준이냐고 배치원에게 물어보는 한준희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으로 돌아옵니다.
한준희는 목발남에게 목발남이 남시헌인지 구연준인지 물어보네요.
준희가 뉴욕지사로 발령을 받게 되자 구연준은 결국 준희를 따라 뉴욕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공항에서 목발남이 비행기를 타려는 구연준에게 지금 이 비행기를 타면 추락사고가 일어날 것이라 말해줍니다.
목발남은 뉴욕행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 구연준에게 추락사고를 당하면 구연준의 몸이 죽게 되고 남시헌의 영혼은 2002년 교통사고 혼수상태로 돌아갈 것이라 알려줍니다.
그리고 2002년 교통사고 혼수상태인 남시헌의 몸이 바로 목발남의 몸이라 합니다.
목발남은 다음행 뉴욕행 비행기를 타라고 하고 구연준은 자신이 이번 비행기(추락 예정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준희가 어떻게 다시 1998년으로 자신을 만나러 올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연준은 자신이 죽어야지만 준희와 연준이 다시 만난 1998년으로 돌아가 첫 만남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운명을 받아들이겠다 합니다.
결국 연준은 목발남이 준 다음행 비행기 티켓을 받지 않고 추락 사고가 예정되어 있는 비행기를 타러 가고 추락사로 사망한 것입니다.
비행기는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났고 구연준은 2023년에 사망하고 2002년 남시헌의 몸으로 깨어납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6주 만에 깨어난 남시헌은 고통스러운 재활과정을 견뎌냅니다.
남시헌은 수백 번 수천번 포기하고 싶었지만 결국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년이 좀 넘게 걸렸다 하네요.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권민주는 세상에 없었습니다.
권민주는 2023년에서 한준희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남시헌은 그동안 있었던 녹산 고등학교 권민주 살인 사건에 대해 되짚어보며 자세하게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남시헌은 예정되어 있었던 비극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태까지 있던 모든 일을 아주 자세하게 조사를 해보지만 아무것도 바꿀 수 없었다 합니다.
남시헌은 결국 모든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작년 그날 공항에서 목발남은 또 다른 구연준을 만난 것이죠.
목발남 남시헌은 또 다른 구연준에게 추락사고를 당할 예정인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했던 것이고, 또 다른 구연준은 자신이 추락사를 당해야 한준희를 다시 만나는 1998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죽음을 택했던 것입니다.
또 다른 구연준의 죽음으로 목발남 남시헌은 그렇게 배치원의 카페 27에서 지금처럼 한준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구연준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그동안 준희와의 추억이 들어 있는 자신의 핸드폰을 전해줬고 연준의 사망 이후 준희가 보낸 카톡을 목발남이 확인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였습니다.
또 다른 구연준은 목발남에게 준희를 잘 부탁한다며, 자신을 대신해서 준희를 행복하게 해 주라고 말하며 준희에게 줄 예정이었던 반지도 목발남에게 대신 전해주라며 전달하고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목발남은 드디어 준희에게 구연준이 전해주라고 했던 반지를 전달합니다.
목발남은 반지를 너무 늦게 줘서 준희에게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결국 준희와 연준은 다시 만났습니다.
남시헌이 구연준이고, 구연준이 목발 남이고, 남시헌이 공항에서 사고로 죽었지만 다시 구연준으로 살아난 이야기.. 복잡해 보이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어떻게 흘러가는 이야기인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한 타임슬립 과정이지만 둘의 아름다운 사랑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2023년 목발남 남시헌과 한준희가 준희의 집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은 결국 2008년 성동대학교 동아리실에서 키스를 하던 구연준과 한준희의 장면과 똑같은 장면인 것입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10회 줄거리 리뷰(스포주의)
인규는 죽은 민주를 끌어안고 시헌에게 "민주 이제 편해졌어. 남시헌 내가 민주를 죽였다고."라고 말했었습니다.
정인규가 민주를 죽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준희는 민주를 인규가 죽이고 인규가 결국 자살했다니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라 합니다.
목발남 남시헌은 이 모든 일은 민주가 죽은 그날부터 시작되었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자신도 모른다 합니다.
목발남은 이미 벌어진 모든 일을 다 외면하고 그냥 한준희와 2023년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합니다.
준희는 그런 목발남을 이해한다 말하며 구연준은 그런 사람이라 합니다.
구연준은 준희를 다시 만나러 1998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죽음을 택하며 비행기에 탔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준희가 1998년으로 가서 민주를 구하겠다 합니다.
구연준은 준희가 민주의 몸에서 깨어나면 1998년 10월 13일에 민주가 살아남게 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준희는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며 1998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너의 마음이 날 부르면
준희는 반지에 적힌 이 문장이 무슨 뜻인지 목발남 구연준(=남시헌)에게 물어봅니다.
연준은 너의 마음이 날 부르면 언제든 너에게 갈 것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준희는 연준에게 자신이 98년으로 다녀오면 그때도 자신의 곁에 반드시 있어달라고 말합니다.
준희는 연준의 옆에 누워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노래를 틀었습니다. 그런데 준희는 1998년으로 가지 못하고 그냥 2023년 자신의 침실 침대 위에서 깨어납니다.
배치원은 이렇게 실패한 적은 처음이라며 준희, 연준과 함께 타임슬립에 실패한 이유를 함께 고민해 봅니다.
준희는 타임슬립에 필요한 조건이 또 하나 있는데 우리가 모르는 것 같다 합니다.
배치원은 1998년에 범인은 이미 변다현과 권민주를 죽인 연쇄살인범인데 권민주 사건 이후로 범인의 소식은 전혀 들을 수 없던 이유도 궁금해합니다.
구연준은 녹산 고등학교에 가서 그 이유부터 알아보겠다 합니다.
준희는 1998년 기사들을 찾아보겠다 합니다.
구연준은 당시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담임은 남시헌에게 다리는 그때 그 사고 때문에 그렇게 되었냐며 가슴 아파합니다.
담임은 정년 퇴임이 코 앞이라고 하네요.
남시헌(=구연준=목발남)은 담임에게 권민주 사건 전후로 다른 일들이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누가 다쳤다거나 전학을 갔다거나 하는 사소한 일이라도 말해달라 합니다.
담임은 당시 학교 신문을 보고 싶다는 남시헌에게 도서관으로 가보라 합니다.
준희는 녹산 1998년 살인 사건에 대해 검색합니다.
담임은 시헌에게 인규가 범인이란 것이 믿기지 않아서 학교 신문을 찾고 있는 것인지 물어봅니다.
담임도 인규가 자백을 했다니 어쩔 수 없었지만 자신도 인규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합니다.
담임은 시헌의 말을 듣고 이상한 것이 하나 떠올랐는데 당시 우리 반은 아니었고 다른 반 학생 중 한 명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학을 했고 어디가 아픈가 보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했던 경험이 있던 아이였고, 그때가 1998년 민주 사고가 있고 얼마 후였다 합니다.
민주가 살해당하고 그 아이가 폐쇄 병동으로 입원했다 합니다.
담임이 그 아이를 1학년 때 담임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2023년의 한준희의 집에 오찬영이 공방에서 의자를 들고 도착합니다.
준희는 자신이 가지러 가겠다고 했는데 굳이 와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찬영은 준희가 녹산 살인 사건 기사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 기사를 읽어보다가 기사에 있는 변다현의 사진을 한참 들여다보네요.
찬영은 준희에게 이 기사를 왜 보냐고 하며 옛날 살인사건 기사를 왜 보냐고 물어봅니다.
찬영은 준희의 불면증에 이런 기사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인데 왜 보냐고 말합니다.
준희는 찬영에게 저번에 해줬던 꿈 이야기를 기억하냐며 그게 꿈이 아니었고 다시 구연준과 만났다고 말합니다.
담임은 폐쇄병동에 입원한 학생 생활 기록부를 찾아내서 시헌에게 보여줍니다.
그 학생은 바로 오찬희였는데 2023년의 오찬영과 똑같이 생겼네요.
한편 찬영은 준희의 집에서 준희에게 구연준을 다시 만난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찬영은 준희가 98년으로 가는 방법이 서지원 노래라는 것을 듣더니 나랑 똑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내가 가고자 하는 시간대에 살고 있으면 그 사람 몸속에서 깨어날 수 있단 소리냐며 자신도 준희의 말을 믿는다 합니다.
찬영은 준희에게 변다현 살인 사건은 왜 관심을 가지냐고 물어보고 준희는 변다현 사건 범인과 권민주 사건 범인이 동일인이라 생각한다 말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는 오찬영의 표정이 이상하네요?
오찬영은 준희가 커피를 타고 있는 동안 변다현의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어린 시절 찬영은 형 찬희의 서랍을 뒤지다가 권민주의 사진을 발견하고 찬희에게 권민주를 좋아하냐고 물어봤었습니다.
찬희는 찬영에게 그렇게 민주가 마음에 들면 나비 채집하듯이 잡아서 표본으로 만든 이후 가지라고 했었습니다.
찬희는 찬영에게 사람은 곤충이 아니고 사랑하면 아껴줘야 한다고 했고 찬영은 그게 무슨 재미냐며, 민주의 눈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해피 같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때 연준이 준희에게 전화를 하고, 그 전화를 찬영이 수신 거절을 한 후 준희 핸드폰 전화를 꺼버립니다.
연준은 찬희의 생활 기록부에서 오찬영이 찬희의 동생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준은 배치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권민주를 죽인 범인이 오찬희라고 알려줍니다.
98년부터 오찬희는 정신병원에 쭉 갇혀 있었다 합니다.
배치원은 연준에게 오찬희 생활기록부를 보내줍니다.
오찬영은 준희의 집에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찬영은 준희에게 자신도 과거로 가보려고 했는데 자신은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잠만 잘 온다고 말합니다.
찬영은 준희에게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합니다.
찬영은 준희에게 권민주 사건 진범에 대한 단서가 있는지 물어보고 준희는 단서가 있다고 말합니다.
찬영은 준희 덕분에 그때 형과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알게 되었으니 고맙다고 말하고 준희는 깜짝 놀랍니다.
찬영은 준희의 목을 조르며 찬영이 어릴 때 녹산에 살았다고 알려줍니다.
준희는 찬영에게 목졸림을 당해 기절했습니다.
찬영은 아까 서지원 노래를 들으며 1998년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준희가 깨우는 바람에 실패했다며, 준희를 목졸라서 기절시킨 것입니다.
찬영은 다시 서지원 노래를 듣고 1998년으로 돌아왔습니다.
길바닥에 기절해 있는 오찬희를 1998년의 권민주가 깨웁니다.
찬영의 영혼이 찬희에게 들어왔습니다.
찬희는 권민주가 택시를 잡으려다 차에 치일 뻔 하자 몸을 던져 민주를 구해주다가 길바닥에 기절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2023년의 찬영의 영혼이 찬희에게 빙의되었습니다.
찬희는 민주에게 늦은 밤이니까 가는 곳에 데려다주겠다 합니다.
민주는 큰 사거리에 있는 배미영의 가게로 가겠다 하고 찬희가 지름길로 데려다주겠다 합니다.
그런데 찬희가 민주를 데려온 곳은 으슥한 공터였고 그곳에서 찬희는 민주의 목을 조릅니다.
민주는 격하게 저항하며 도망을 치다가 찬희가 휘두른 막대기에 머리를 맞고 기절합니다.
여기까지 스토리가 진행 중이었는데 2023년의 준희가 이어폰을 꽂고 있는 찬영을 잠에서 깨우는 바람에 민주를 죽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2023년의 찬영은 준희를 기절시켜 놓고 준희가 권민주가 아니라서 너무 아쉽다 합니다.
찬영은 성동대학교 경영대 미대 미팅을 하던 TGIF에서 아르바이트생 한준희를 처음 만났을 때 깜짝 놀랐다며, 권민주가 한준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합니다.
목발남 구연준이 준희의 집으로 달려오고 준희가 바닥에 기절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찬영은 빠르게 방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찬영은 경찰에 전화를 합니다.
찬영은 방에서 나와 구연준을 다시 만나 놀란 연기를 하며 목발남에게 아는 척을 합니다.
목발남은 오찬영이 준희를 저렇게 만들었냐 하고 오찬영은 준희를 보러 왔는데 준희가 기절해 있었고 구연준이 들어오자 준희를 저렇게 만든 사람이 들어오는 줄 알고 놀라서 숨은 것이라 합니다.
구연준은 오찬영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형 오찬희가 한 짓에 대해 너도 알고 있냐고 물어봅니다.
오찬영은 준희에게 저 의자를 주러 온 것이라 합니다.
오찬영은 구연준에게 준희가 연준이 다시 살아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했고 진짜 깜짝 놀랐다 말합니다.
구연준은 조금 전에는 오찬영이 준희의 집에 들어왔을 때 이미 준희는 기절해 있었다고 해놓고 왜 말이 다르냐고 하고, 찬영의 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서지원 테이프가 든 워크맨을 발견합니다.
구연준은 권민주와 변다현을 죽인 사람이 오찬영이 아니라 오찬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찬영은 그 순간 식칼로 구연준을 찌르려고 하고 구연준은 식칼을 손으로 잡아 막아냅니다.
범인은 오찬희가 아닌 오찬희 동생 오찬영이었습니다.
오찬영은 98년 형 찬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드디어 이해가 갔다며 식칼로 연준의 배를 두 번이나 찔렀습니다.
헐.. 이게 도대체 무슨 스토리죠???
그때 드디어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며 준희의 집에 도착하고 찬영은 빠르게 현장을 벗어납니다.
찬영은 형 찬희에게 "형이 틀렸어"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워크맨을 귀에 꽂습니다.
다시 1998년으로 돌아온 오찬희(=오찬영의 영혼)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려다가 인규의 보청기를 떨어뜨립니다.
인규가 수돗가에 놓고 간 것을 돌려주기 위해 형 오찬희가 주워서 보관 중이었던 것입니다.
2023년의 남연준(=목발남)은 결국 사망했습니다.
영안실에서 연준의 모습을 발견한 배치원과 한준희는 슬픔에 빠집니다.
한준희는 오찬영을 찾아서 워크맨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 합니다.
그래야 시헌을 다시 살려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도 현재 오찬영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찬영의 공방에도 가봤지만 오찬영은 없었다고 합니다.
오찬영은 준희의 워크맨과 일기장(=민주의 워크맨과 일기장)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준희는 어젯밤 자신의 집에서 찬영이 워크맨을 끼고 잠들어 있던 이유를 드디어 알게 되었고 어젯밤 이미 찬영이 98년에 한 번 다녀온 것을 알아차립니다.
배치원은 어젯밤 시헌이 보내준 오찬희의 생활 기록부를 준희에게 보여주며 찬영이 98년으로 돌아가 오찬희의 몸에서 깨어났을 것이라 말합니다.
1998년 오찬희가 집에 들어오자 어머니가 반려견 해피를 찬영이 죽였다고 말합니다.
찬영은 해피를 죽여놓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며 어머니는 찬영이 무섭다 합니다.
찬영이는 방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찬영은 찬희에게 엄마와 찬희가 자신에게 화가 났는지 물어봅니다.
찬희는 찬영에게 저번에 좋아하면 해치면 안 된다 말한 것은 틀린 생각이었다며 찬영의 말대로 정말 좋아하면 표본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도 된다 합니다.
찬희는 찬영에게 찬영도 찬희처럼 특별한 사람이라며 엄마 같은 특별한 사람은 찬영과 찬희를 이해하지 못하니 반려견을 죽인 것은 괜찮다 합니다.
찬희는 찬영에게 자신은 미래에서 온 찬영이고, 최대한 착하고 허술하게 행동하여 찬영의 살인마 기질을 숨기라고 조언합니다.
찬희는 다음에 아주 크고 예쁜 표본을 만들러 가는데 찬영도 함께 가자고 합니다.
배치원과 한준희는 샘물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오찬희를 만나러 왔고 오찬희는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입니다.
한준희는 오찬희에게 1998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며 권민주 이야기를 꺼냅니다.
난 다 들을 수도 있고 볼 수도 있어. 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다 들을 수도 있고 볼 수도 있는데 지켜볼 수밖에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오찬희는 이렇게만 대답합니다.
1998년의 오찬희는 변다현을 납치해 놓고 동생 찬영을 데리고 옵니다.
찬희는 찬영에게 표본 변다현이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며 손전등을 제대로 들고 있으라고 한 후 변다현을 해치기 시작합니다.
손전등을 들고 있는 어린 오찬영의 손이 심하게 떨립니다.
샘물 요양 병원의 오찬희는 나는 아니고 나는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고 준희는 찬희가 아닌 찬영의 짓이냐 물어봅니다.
오찬희는 한준희를 똑바로 쳐다보며 권민주 네가 어떻게 여기에 왔냐 물어봅니다.
오찬희는 자신이 한 것이 아니고 "걔네"가 억지로 시킨 것이라며 발작을 일으켜 간호사가 와서 환자 오찬희를 데려갑니다.
오찬희는 동생 오찬영이 한 짓을 보고 있다가 미쳐버린 후 폐쇄 병동에 입원한 것입니다.
1998년으로 돌아간 오찬영은 찬희의 영혼이 빙의되어 초등학생인 찬희에게 변다현을 해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모습을 본 어린 찬영의 손이 떨리는데 실제 1998년 당시에는 어린 찬영이 변다현을 해치는 모습을 찬영의 형 고등학생 찬희가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걔네"는 누구일까요?
한준희는 어젯밤 오찬영에게 1998년 살인 사건의 모든 것을 알려줬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오찬영이 지금 1998년으로 돌아갔으니 큰일이라고 합니다.
그때 갑자기 경찰이 준희에게 전화를 해서 모텔에 숨어 있던 오찬영이 체포되었다 합니다.
오찬영은 체포 당시 음악을 듣고 있었고 워크맨은 국과수에서 증거 채취 중이라 합니다.
그런데 오찬영이 체포당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워크맨을 부숴버렸다고 합니다.
1998년으로 한준희가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부숴버린 것입니다.
한준희는 경찰서에서 체포당한 찬영에게 시헌이를 살려내라고 소리를 지르고 오찬영은 한준희가 권민주에게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지부터 생각해 보라고 하며 권민주를 죽인 진짜 범인은 한준희 바로 너라는 소리를 하네요.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너의 시간 속으로 11회 12회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리뷰 > 너의 시간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시간 속으로 7회 줄거리 내용 넷플릭스 7화 드라마 결말 리뷰 후기 스포주의/구연준 안효섭 숨어 지내는 이유 (0) | 2023.09.10 |
---|---|
너의 시간 속으로 3회 줄거리 내용 넷플릭스 3화 드라마 결말 리뷰 후기 스포주의/범인 정체 누구/남시헌 아역 배우 김지우/ 정인규 아역 임태풍/촬영지 촬영장 촬영한 곳 장소 (0) | 2023.09.09 |
댓글